수다닷컴

오늘 가입했습니다. (만 40세)
남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결국 저에게도 오더라구요.
지난 화요일... 검진결과를 들었습니다.
종합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어 조직검사를 했던 터라,
당연히 아닐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아무생각 없이 상담을 해서 그런지 제대로 질문도 못했답니다.

유방암 1기 보다도 더 앞이라고 합니다... 0.8기 정도 되려나요?? 이건 제 생각...
불행중 다행인거죠...ㅡㅡ;;
종합검진 때 전신 암검사인 CET-PT도 했지만... 거기서도 나오지 않았던 암이라... 0.6cm 라고 합니다.
겨드랑이 부근에서0.6cm 를 포함한 주변까지 잘라낼거라고 하시네요...
수술후 2~3일이면 일상생활에 문제 없다는 말씀도 하셨구요...

전 그냥... 회사일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생각만 하다가 정작 제 몸이 어떻게 되는지는 질문을 못했어요.
수술하면 외형에 변화가 있을까요?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수술만 하고 방사선이나 항암은 필요치 않은 경우도 있나요?
다른분들 글 읽어보니 수술하고 항암치료도 받으시던데...;;;;;; 전 왜 아무 질문도 안했을까요... 그냥 멍때리다 나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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