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일본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일본에 온지 지금 2년 반정도 되구요.
클린리프트라고 하는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수직반송기를 설계하고 있구요.
그외 주위 라인콘베이어, 일반환경 수직반송기등도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참, 일하는 직종은 기계설계입니다. 오퍼레이트 아님.
참고로 저는 한국에 전문대 나왔구요.
지금 다니는회사가 복지도 안좋고 승급도 너무 없고 회사사정도 계속 어렵고 해서.. 슬슬 한국으로 이직할려고하는데요.
개인적으론 결혼해서 내년에 애기도 태어나고 해서..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아요.
이대로 일하면서 3년채우고 경력직으로 이직하는게 나을까요? 5년채우고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회사에서 설계쪽으로 많이 배우긴 하는데..
한국에는 반도체나 섬유, 신소재, 자동차, 선박 같은 쪽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수직반송기(엘리베이터 같은 것)를 이대로 계속 배워서 5년을 채우고 이직하는게 나을지..
아님 하루 빨리 3년채우고 한국가서 원래 해보고 싶었던 자동차외형디자인 쪽 설계를 해보는게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근데 수직반송기 설계도 하면 할수록 나름 재밌긴합니다.
아참, 그리고 제 학벌전문대라.. 한국에 경력직으로 이직하기엔.. 4년제 학벌의 문턱을 좀 넘기엔 힘들겠죠?..
이직한다면 대구나 구미쪽에 일본계기업 또는 자동차부품회사 등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생각하고 있구요.
경력직&2년제 학벌로.. 중견이나 대기업에 설계를 들어갈수 있을지.. 먼저 의문이구요..

여러분! 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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