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 보고 답장 보냈어용~~

쪽지 남겼어요...^^

rabb1009님~
저 암만봐도 잘못듣고 온거같아요 ㅎㅎㅎ
응급실에서도 백혈구 수치 낮다고 입원해서 항암까지 받고가라고 하는데
많이 위험하냐 꼭 입원해야 하냐 사정하고 집에 왔거든요
선생님도 꼭 입원해야 하는건 아닌데 그편이 모니터를 할수 있으니 더 편할수도 있다고....
집이 제일 편하다고 안좋으면 바로 온다고 하고 왔어요 그때가 아마 1100이라고 했었나.. 그랬거든요
몇일사이에 3000이 되었을까요? 컨디션 별로 안좋은데 모르겠어요
가정간호사 원하

저 류코카인300 매번 항암할때마다 맞았어요. 백혈구 수치 1500 이상이면 항암 해도 되는데
저같은경우는 류코카인 7일씩 매일 맞아도 1000 겨우 넘을까말까 해서 항암 빠꾸맞은적도 많았어요.
3000이시면 훌륭한 수치죠. 매일 주사맞으러 운전하고 다니기 뭐해서 일단 전 집으로 받아왔구요
동네 병원가서 설명하고 주사좀 놔달라고 하면 놔주기도 합니다. 물론 기본 처치료정도만 내면 되구요.
전 항암 부작용으로 것두 매일 나가기 힘들어 결국 동생이 매일

제가 아무래도 잘못듣고 온것 같지요?
선생님이 모니터 들여다보며 고개를 갸웃갸웃...
어쩌지... 좀 아슬아슬한데... 이런말도 하셨거든요
응급실에서 올라온 검사결과에 별다른게 없어서인지
그냥 맞고갑시다 하셔서 신나서(?) 맞고왔어요.
태어나 처음으로 제살에 바늘을 꽂으니 기분 참 묘~해요

전 1500일때도 항암 맞았었어요. 3000은 훌륭한 수치네요^~^
전 항상 항암 하고 촉진제를 7일 맞았었는데 약을 받아와서 동네 병원에서 놔달라고 했었어요.. 나중에 귀찮아서 제가 배에다가 놨어요^^~

계속 들락거리다가 수다님 댓글 보고 바로 맞고왔어요
살다보니 내몸에 주사도 놔보네요 ㅎㅎㅎ
백혈구 수치가 3000이라는걸 제가 잘못 들었을까요?
아무튼 그 수치로 항암주사 맞고왔으니 아주 바닥은 아니었다는 말같아요
그럼 류코카인땜에 많이 고생하진 않겠네요 고맙습니다~
아,,,, 해열성분 없는 진통제 처방 받아와야 겠네요.
이번에도 감기때문에 약도 못먹고 고생했는데 그걸 깜빡했어요

어차피 백혈구 촉진제일테니같겠죠.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기 전에 맞으면 별로 안 아프다고 합니다. 떨어졌을 때 맞으면 더 아플 수 있다고 의사샘께 안내 받았습니다. 저도 미리 5번씩 맞았는데 촉진제로 인한 통증은 느껴본적 없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 감기 등으로 열이 나는 상황이면 애드빌 같은 거 드시면 안 되고 열이 없을 때만 드세요.. 다음에는 병원에서 해열 성분 없는 진통제를 미리 처방받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애드빌도 해열 성분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