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억제할 수가 없어요..
맑다
당뇨판정을 받은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전 키 168에 몸무게가 83이에요.. 과도한 비만인데, 원체 집안내력이 통뼈인것도 있고,
90키로가 넘을때도 있었기에 비만에 대한 고민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당뇨에 무지하기도 하고 약을 먹으면 금방 조절이 되기도 해서 바쁜 일상을 핑계로 관리는 잘 안했어요.
제가 장이 약해서 습관성 장염인데, 장염에 걸리면 물만 마시고 몇끼씩 굶기도 하거든요.
그러다가 저혈당이와서 덜덜 떨면서 병원가서 처방받기도 했고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당뇨측정기구도 사고 매일 하루에 3번씩 혈당 측정을 했는데,
저혈당으로 한동안 고생해서 그런지,
혈당도 안잡히고, 운동도 헬스를 끊어서 다녔는데, 운동하고나면 너무 지쳐서..
혈당이 안잡히니 마음은 조급해지고, 운동도 못하겠고, 직장일도 밀려서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에 매달려있고...
건강할 때도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는 있었지만,
지금은 몸이 조금이라도 힘들면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정신없이 먹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면
너무 후회되고.. 어쩔땐 몸이 견디질 못해 토하기도 합니다.
혈당은 지금 공복에 140은 넘고, 식후에는 200도 넘어요..
정신과에서 폭식증에 대한 상담을 받고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복욕했던 적 도 있는데,
그러다가 저혈당이 온적도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관리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우습다하실지도 모르고,
저도 제자신이 너무 창피하지만,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 ㅠ
그리고, 그렇게 먹어대는데도 몸무게는 변화가 없네요..;;
당뇨때문에 그런건가..
다른분들은 식욕억제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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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당뇨인이 특히 탄수화물 억제나 조절은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규칙적 생활, 정상혈당관리, 적절한 체중이면, 점차 좋아지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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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식사 습관 [특히 식사를 거르거나 , 체중감량을 위해 의도적으로 너무 적게 드시거나, 간혹 탄수화물을 배제하거나]이나, 지금 드시는 당뇨약을 모르기 때문에 적절한 조언은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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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140-200 정도로 고혈당으로 인한 폭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 식사가 불규칙하고, 때론 식사를 거를 경우도 있을것 같네요. 병원에서 폭식증 상담받을 받으셨다면, 의사선생님께 상의해 보세요. 그 약이 저혈당을 일으킬수 있는건지, 아니면, 식사를 너무 적게해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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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약을 먹는 경우, 어느정도 규칙적으로 식사 운동하면, 심하게 저혈당이 오지는 않습니다 . 또 지금 어떤상태인지는 모르나, 인슐린 분비보다, 저항성이 문제라면, 같은용량의 약, 같은양의 식사라도 운동에 따라 혈당이 쑥 내려갈수도 있고, 운동을 안하면, 지금처럼 140-200정도 유지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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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우선 먼저 제가 제시한 것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확안 내용을 알려주시는 것만이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식탐이 강하신건 당뇨가 많이 진행되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당뇨만 호전되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는 부분입니다.
힘내세요. -
단화한
보통 약이든 주사든 시전에 추약하는게 정석인데 어떤 약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를 투여하고 계신건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약이든 주사든 식전이 일반적인 방식이구요.
일반적인 식사를 하시고 저혈당이 오셨다면 지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선 먼저 정확한 사항을 알아야 다른분들이 도움을 줄수 있으니
현재 1형인지 2형인지 아니면 1.5형인지
아침 공복 혈당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나오는지
식후 한시간 혈당과 두시간 혈당은 어떻 -
로지
식욕억제라....
그건 본인스스로가 물론해야 할것이지요.... -
반율하
님이 하시는 행동 이해 합니다.
저도 사춘기때 억제 되지 않아서 계속 살이 찌고 고생 좀 했습니다.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아무쪼록 혈당 조절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블랙캣
식후에 약을 먹고 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한번씩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고,
틈 나는 대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
초코초코해
운동은 매일하시는지요? 식후식전 인슐린으로 치료하십니까?
아니면 약으로 하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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