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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월8일 조직검사 18일 왼쪽 미세석회화 상피내암 진단 받았습니다 25일에 다른 교수님께 진료 받는데 촉진하면서 맘모툼 조직검사했던 왼쪽이 단단하다고 왜 이러지 하시길래 조직검사 때 많이 멍들어서요 했더니 아닌데 하셨어요
왠지 분위기가 이상하게 느껴져서 다시 의자에 앉았을 때 제가 수술만 받으면 되는 거죠 했더니 (담당샘은 0기니까 전절제하면 완치에 가깝다고 걱정말라고 했는데) 그건 모르는 거라면서 0기라도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1기 2기까지 나올 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아니겠지 했죠
그런데 오늘 양쪽을 만져보니 왼쪽이 유난히 단단해요 전에는 가끔 자가검사하면서 차이를 못 느꼈는데 혹시 교수님이 촉진하시고 0기가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 1기 2기 얘기했나 지금 생각이 드네요
진단받은 후 몸도 예전보다 더 피곤하고 어제부터 평택 서울 오가며 출근했더니 머리가 아플 정도로 피곤하네요 유방암은 이렇게 빨리 진행하기도 하나요 한 달 사이에 느껴지지도 않았던 미세석회화가 유방 대부분(참고로 전 75A반 정도)을 단단히 할 만큼 진행되기도 하나요

수술 전까지 걱정과 근심이 한도 끝도 없어 괴롭습니다 정확하지 않더라도 경험상적인 것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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