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월 6일에 조이블럭 23000을 들였어요
3일정도는 23000용 비닐을 뜯지 않고 15000전용블럭만 가지고 놀게 하다가
아이가 쉽게 예제를 만들길래 23000용 비닐을 뜯어줬어요

블럭사고 2주동안 눈만뜨면 블럭놀이하고 놀아요
하루에도 두번은 치우는 것 같아요
완전 대박 블럭이예요.. ㅎㅎㅎ
요즘은 조이블럭 아님 영어dvd 보기 두개밖에는 못하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수학학습지도 안하고, 책읽기도 안하구요...

기탄수학의 경우 분책된 일주일분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풀어야 일어나는 아이거든요
요즘은 본척만척입니다.

엄마 욕심에는 더 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해주질 못하니
하루가 짧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오늘은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가 하루에 블럭을 하는 시간이 4시간은 족히 되는 것 같아요

45개월 아이 원래 좋아하는 것 서너시간씩 하나요?
전에는 눈만뜨면 책 읽었는데
요즘은 책을 거의 안 봐요.
책을 안 읽는건 두달정도 된 것 같아요.
읽어주는 건 넘 싫어해서 아이가 읽어달라고 가져올때만 읽어주네요
혼자서 하루에 5권정도는 평균적으로 읽는 아이구요

아이북랜드에 책 대여하면 가이드북 같이 준다는데
책 대여만 할까, 한달에 한번이라도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프로그램을 신청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더군다나 둘째가 19개월인데 책 가져오는 액션을 잘 보이나
막상 책 읽어주면 시선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네요
선생님이 오셔서 읽어주면 둘째도 같이 듣게 되서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저희집에 책이 별로 없는 편이라
도서관에서 이주에 한번씩 책 9권 빌려와서 읽히거든요
요즘은 도서관도 다니기 귀찮아서 대여를 생각해보고 있어요

전집 중고 구입은 놓을 공간 부족과
영아때 보던 책을 둘째가 빨리 떼서 정리하면 가능할것 같아요 ㅜ.ㅜ
전집으로 5질정도밖에 안 되는데도 키큰 책장 두개가 꽉 차서
책장을 또 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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