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5개월 여아입니다
지금 집에 마더구즈, 스토리 붐붐,한솔 ort 1,2단계, 삼성그림책으로 영어시작1단계 있고
그 외 영어 단행본 유명한것들 카렌카츠시리즈 정도 있습니다.

마더구즈 - 19개월정도에 새거같은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첨엔 도대체 이걸 어찌해야해서 음악만 틀어줬답니다. 우리딸은 dvd는 잘 안보는 타입이라 우선 음악 익숙한거 위주로 들려주다.. 바바 블랙쉽을 넘 좋아하길래 dvd 틀어주면서 책 보여줬더니 .. 서서히 잘 보네요. 노래도 제대로는 아닌데 따라하려고 하더군요. 이건 단어카드도 있고 스티커도 있는데 아무래도 엄마표가 좀 어렵지 않나 싶어요. 단어카드정도는 가르킬수 있을듯 싶은데.. 지금부터 시작할지 고민되네요. 아님 둘재도 좀있음 태어날테니 세돌 지나 새거 구입하고 홈스쿨 할까 고민중입니다. 노래하듯 하는 수업방식이라 제 맘에 들어서요.

스토리 붐붐 - 이것도 중고 깨끗한거 구입했어요. 우선 생활쪽과 컨셉쪽은 다 봅니다.첨엔 영어,한글 병행 하다 지금은 영어로만 읽어줍니다. 첨부터 제가 영어동화도 읽어줘서인지 그냥 씨디 틀어놓으니 재미없는지 끄라고 하네요. 근데 단어는 알아듣는거 같아요. 자기가 따라 하더군요.
가끔 미끄럼 탈때 방 어지러울때 한번씩 영어문장이 나옵니다. (이런 내용이 생활동화쪽에 잇답니다)

한솔 ort - 1단계는 스크립트 붙여서 읽어줬고 거부감 없이 좋아해요. 2단계는 아직 진행중이구요. 이건 첨엔 계속을 외치더니 요샌 그냥 한번에 쫙 한번씩 읽는 방법으로 읽고 말더군요. 지금은 영어로만 읽어줍니다.

삼성 1단꼐 - 마더구즈 중고로 살대 그분이 주신건데 새거입니다. 첨엔 잘 안보더니 요샌 3,4 권식 읽더군요. 그냥 읽어주는 수준입니다. 근데 이건 아예 안 보여주다 my picture 읽어주니 마지막장에 그림에선 사과 가르키면서 red apple 하면서 자기가 찾더군요. 첨부터 딱 말하길래 속으로 놀랬네요. (^^;;)

지금 고민은 제가 한글을 떼고 본격적인 영어단어 인지를 시킬까 하는 고민입니다.
제가 책 읽어주면서 한번씩 단어 읽어주거나 하긴 하는데 그림카드와 같이 보여주거나 벽에 걸어놓으면서 설명하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그저 편하게 시작하라고 우선 영어 읽어주는 정도만 하고 있구요.
제 고민은 다음과 같아요

1.조만간 프뢰벨 읽기 프로그램을 사서 한글을 가르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어느정도 뗄떼까지는 그냥 영어동화 읽어주는 위주로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영어만세를 사서 단어 인지 시키면서 같이 병행할지 고민이 됩니다.

2. 만약 그냥 계속 영어 읽어주는 걸로 진행을 한다면 글뿌리냐 ort냐 하는 고민이 생겨서요.
우리딸을 보면 생활동화쪽 책을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스토리붐붐이 있긴 하지만 글뿌리 영어를 살지 아니면 그냥 기관용 ort나 한솔 ort34.단계 사서 읽어주는 쪽으로 진행할지 고민이 됩니다.

3. 한글 떼기와 같이 영어공부도 진행 한다면 영만을 중고로 살지 정품사서 수업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5월에 출산 예정이라 한글과 영어 를 같이 가르키긴 무리가 있을거 같아서요.

4. 그리고 마지막 고민.- 영어는 확실히 여러가지 노출빈도가 높으면 아이가 잘 따라하는듯 해요. 그래서 위에 영어책 말고 또 책을 사줘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단행본도 안살수 없기에 필요할때 팝업북이나 시리즈 같은거 사거든요.

정말 두돌 넘어가니 머리가 뽀사집니다. 책도 살게 많고 홈스쿨 다 시킬수 없으니 엄마표 진행해야 하는것도 많고 ...
가베도 한번씩 같이 해야하고 미술놀이도 해야하고 책은 책대로 읽어야 하고 ... 둘재 태어날 예정만 없으면 맘이 이리 조급하진 않을텐데 내년에 유치원 보내느걸로 맘을 접었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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