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의정부에 살고 있는 33주된 만삭엄마임다..
첫 아이여서 이것저것 남기고 싶은게 많았는데
마침 이벤트가 있어서 좋은 기회를 가졌네요...
신랑한테 몇 주를 졸라서 겨우 점심시간 맞춰서 잠시 다녀왔어요..

산길따라 한참이여서 찾기가 좀 어렵긴했지만 예쁜 스튜디오 안에 들어서자
길찾느라 헤매던거 다 잊어버려 지더라구요...
산자락에 있어서 오히려 한적하고 조용하고,,,
아마 날이 좋았더면 햇빛가득한 멋진 스튜디오일거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아기 가지고 더 바빠져서 서로 얼굴 마주 볼 시간도 없었던 저희 부부가....
꽃샘추위로 잔뜩 얼어서 찾아갔는데도
계속 재밌는 말로 웃기주시던 사진작가님도,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어시스턴트님도 넘넘 감사해요...

돌아오는 길에 신랑과 다시 와서 아기도 이렇게 예쁜 스튜디오에서 찍어주고 싶다 했더니
신랑도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너무 바빠서 이층도 못보고 상담도 제대로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기회가 된다면 다시가서
구경도 하고 제대로 상담도 받고 싶네요...^^그날은 제대로 인사 못드렸네요...
사진이 넘넘 맘에 들어요....
감사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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