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학교 졸업할때까지만 해도 약간 통통했으나 복부나 허리는 날씬한편이였는데
취업하면서 갑자기 살찌게된 케이스입니다.
그렇다고 일이 앉아 있는 일은 아니고요.하루종일 서 있는 일인데...
밥도 제시간에 못 먹고회사에서 급하게 한끼먹고 하루종일 배고프게 쫄쫄 굶다가
일이 끝나면 10시정도였는데요.
나가자마자 편의점이던 분식집이던 어디던 가서 배부를때까지 먹고 또 음료(우유던 커피던 모든...)나 간식을
사서 퇴근길에 먹으면서 갔어요.
이때는 하루에 4~5시간정도 밖에 못 자서 진짜 서서자고 새벽에도 먹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아서
진짜 아무것도 아닌일에 짜증도 많이 냈어요.
이곳에서 근무한지 6개월정도만에 많이 살은 엄청 찌게 되었어요.
체중은 1~2kg정도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체형변화가 엄청 나요.
근데 그렇다고 58~59일때 적게 먹었느냐?그것도 아니에요...
그때 당시만 해도 너는 그렇게 먹는데 그거에 비해 진짜 살 안찐다는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약간 특이한건 있었죠...고기집에 가서 밥 안 먹고 진짜 고기만 먹고평소에 탄산음료는 거의 안 마셨어요.
일다니면서는 고기집에서 밥도 먹고 탄산음료도 마시기 시작했죠.
163cm 58~59에서 60으로 체중이 증가했는데 58~59일때는 진짜 허리 날씬하고 배에도 살이 없었어요.
엄청 많이 먹어도 바로 다음날 아침이면 다 꺼져있었죠.근데 지금은 임산부를 의심할정도로 복부비만이에요...
인바디할때도 복부비만이 나오더라구요.
58~59일때 커서 못입던 바지가 지금은 작아서 못 입어요...
그때 끼던 반지도 작아서 못 끼고요.
또 없던 셀룰라이트도 허벅지 뒤쪽에 엄청나게 많이 생겼어요!
지금은 새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은 전의 직장보다 스트레스도 많이 없는편이고 음식도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새직장에선 또 풀어지니까 더 먹었는지...주변에서 더 살찐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대체 어디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밥은 많이 먹는편이 아닌데 간식을 많이 먹어요.(특히 밀가루(그중에서도 빵을 많이 먹음))
배가 불러도 간식이 있으면 바로 먹어야 되는 성격이에요.
근데 이게 약간 바로 먹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지금 안먹고 나중에 먹으려면 간식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뭐라고해야하지...
약간의 불안감?도 있어서 바로 먹는거 같아요.
요즘은 살찌는것도 살찌는것에 살에 탄력도 많이 떨어져서 몸이 점점 울퉁불퉁해지는거 같아요.
지금 직장도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장이구요!
대체 저의 체형변화의 이유는 무엇일까요?제가 생각하기엔 먹는량이 많이 달라지거나 한거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운동도 좀 해봤는데 식이요법을 같이 하지 않아서 인지 전혀 변화가 없어서 자포자기한 마음에 요즘 이주정도 헬스도 안 간거 같아요ㅜㅜ
목표하는 몸은 50초반정도의 체중에 약간 근육있는 몸매거든요.마르기만한 몸은 싫구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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