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백수생활하면서 있다가 대구에서 대전에 있는 위성제어관련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30살 남입니다.
첨에는 대전에 일주일 교육받고 대구에서 일하는조건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자꾸 말씀이 변하시더라구요 첨에 일주일교육후 한달간 있을 집을 알아보라해서 원룸을 한달잡았는데 한달다되니 일년동안 있을 원룸을 잡으라고 합니다. 물론 연봉은
2400밖에 안되고 세금다빼면 180받습니다. 방세 30~32빼고 생활비빼고 점심도 제 월급에서 사먹기때문에 돈이 7~8만원 나갑니다. 문제는 근무시간이 아침 9시부터 밤12시까지 고정이라는점입니다. 그래서 새벽 1~2시에 기본적으로 마치는데 사장님 말로는 4년치배울것을 1년동안만 고생해서 배우자고 하는데 연애도 하지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빡세게 굴립니다.
물론 돈은 짜구요.글구 워낙 아끼셔서 노트같은것도 다써도 말하면 알겠다고만 하시지 사주지않습니다. ; 그리고 돈도 기업인턴제도라는것을 신청해서 정부에서 지원나오는돈으로 주시는데 180만원제외하고 나머지 2~3만원도 있는데 걍 꿀꺽하시는것같네요 월급명세표도 안주는걸 보니 말이죠 ㅠ 그리고 첫달 월급은 기업인턴제가 적용안되서 100만원만 사장님돈으로 넣어주셨는데 80은 나중에 준다고 하시더니..이번달에 180+80=260이 들어와야하는데 확인해보니 180이 들어와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약간 당황하는표정으로 살살웃으시면서 봤니? 이러면서 왠지 제가 몰랐으면 그냥 넘어가려하는 눈치네요 ㅠ 아니길 빌지만...그리고 출장온분 식사대접을 원래 회사돈으로 해야하는데 식권이 없어서 물어보니 제돈으로 해결하고 영수증처리해준다고 했는데 그것도 까먹으시고 나중에 말하니 식권으로;;;돈맞춰 가져가라하십니다. 그후 식당갔는데 식권이 없어서 구매를 해야하는데..너 전에 가져간거 있지 그걸로 일단 같이 먹자이러시네요;;;이건 머...장난하는건지 하..여기 계속 다녀야할까요? 말로는 나중에 이사 연구소장 시켜줄께 이러는데 이렇게 항상 밤새면서 제 생활없이 아참 빨간날 공휴일도 나오라고합니다.물론 토요일도 저녁6시까지인데 밤9시쯤 보내주네요. 시간상따지면 기본시급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 여기서 저런 사장님 마인드보면 나중에 직급올라가서도 돈짜게 주시고 부려먹기만 하실거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저 지금 30살인데 나가서 다시 재취업알아보는게 나을까요? ㅠ 긴장문이지만 읽어주시는분이 있다면 고맙고 진심어린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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