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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골근을 검색해보니 명칭을 헤깔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관련 그림 첨부합니다.
제가 말하는 치골근은 사타구니 근처 허벅지 안쪽 근육을 말하는건데요.
앉은 자세로 허벅지를 바깥쪽으로 벌렸다가 안쪽으로 힘을 주며 모아주는 운동있잖아요.
보통 여성분들이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주말에 하체운동하면서 처음으로 이 운동을 정말 빡세게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문제가...;;;
걷지도 못할만큼 하체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스쿼트 빡세게해서 느끼는 근육통과는 또다른 차원의...
심지어 잘잘때도 몸을 움직이다가 움찔해서 통증을 느껴몇 번을 깰정도구요.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쪽이 아프니 걷는 모양이 꼭 포*수술한 듯한 자세로 걷게되어 이거 넘 민망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운동이 왜 필요한건지 좀 의문이 들어서요.
여자의 경우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남자가 굳이 이 운동을 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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