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음식이요..
쇼콜라데
아무리 항암 중이어서 시골에 못갔어도 명절 분위기는 내야 할 것 같아서 집에서 간단히 전을 몇 개 부쳤어요..
잡채도 하고 송편도 찌고..
원래 부터 기름진걸 그리 좋아하시진 않으셨는데.. 명절이라 땡기시나 봐요..
그래서 좀 챙겨드렸는데.. 워낙 기름진 음식들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또, 아빠가 오시면서 홍게를 잔뜩 사오셨는데요.. 원래부터 게를 엄청 좋아하세요.
그걸 삶아서 먹었는데.. 너무 먹고 싶어 하시고 맛있어 하셔서 좀 많이 드셨는데..
괜찮을까요? 또, 시골계신 할머니께서 가자미 식혜를 담가서 보내주셨는데.. 거기 있는 무는 괜찮은 것 같은데..
거기에 가자미가 들어있어요. 삭힌거죠..그런건 먹으면 안되겠죠?
고향이 바다쪽이셔서 해산물을 원래 좋아하시고 드시고 싶어 하시는데.. 자주 못해드려서요.
그리고 저희 엄마가 삼중음성이랍니다. 며칠 전에 알게 되었어요.
전이, 재발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저희 엄마는 59세시고 폐경도 지나셨는데..
삼중음성이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나요? 항암 중 전이가 될 수도 있다는 인터넷 내용을 본 것 같기도 해서요.
실은 전에 MRI촬영시 폐에 작은 병변이 보였거든요. 워낙 크기가 작아 암인지 결핵의 흔적인지 모르겠다고
나중에 3개월 후에 다시 검사 해 보자고 하셨어요. 혹시 전이일까봐 걱정되 죽겠습니다.
-
찬들
항암중에는 드시고 싶으신거 드셔도 괜찮으실거에여
저때문에 저희집도 아무것도 안하고...삼겹살만 구워먹었어요ㅋ
음식관리는 항암끝나신후에 하셔도 괜찮다고 알고있는데..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항암중 잘 챙겨드시게 하세요^^
회종류의 날것은 안좋아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701358 | 트림이 너무 심해요. (4) | 조히 | 2025-07-13 |
2701327 | 몸이 기운이 한개도 없어여.. (10) | 튼튼 | 2025-07-13 |
2701300 | 뇌경색 재활치료하려는데, 요양병원에 신경과의사가 없어도 괜찮나요? (4) | 찬누리 | 2025-07-12 |
2701272 |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해서 (6) | 키움 | 2025-07-12 |
2701246 | 모발이식 비용질문이요 | 바나나 | 2025-07-12 |
2701219 | 가입 및 인사... (5) | 해리 | 2025-07-12 |
2701193 | 망가진 뇌파는 회복되지 않는지요? (6) | 미리내 | 2025-07-11 |
2701168 | 신사동~ 압구정 헤어라인 | 파라 | 2025-07-11 |
2701139 | 보호자 대기실에서.. (6) | 찬들 | 2025-07-11 |
2701108 | 은행예금에 관해서요 (10) | 빛길 | 2025-07-11 |
2701020 | 항암중 두통약 (6) | 옆집언니 | 2025-07-10 |
2700995 | 항암 해야 할까요? (9) | 겨울c | 2025-07-10 |
2700967 | 지주막하출혈 수술 2년.. 두통증상 (1) | 너만 | 2025-07-09 |
2700940 | 아르미 (3) | 텐시 | 2025-07-09 |
2700910 | 넘 혼란스러워 판단하기 힘들어요 | 빵돌 | 2025-07-09 |
2700881 | 수다님 질문드립니다. (2) | 한국드립 | 2025-07-09 |
2700837 | 여드름흉터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좀 해주세요~~ (4) | 연블랙 | 2025-07-08 |
2700807 | 보형물 복원하신분들 보형물이 차가운가요? (10) | 루리 | 2025-07-08 |
2700778 | 백혈구수치땜시~~ (9) | 외국녀 | 2025-07-08 |
2700753 | 국립암센타 방사선과첫진료때..뭐해요? (5) | 큰맘 | 202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