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013년 8월31일 상해사고로 뇌수술 받았지요.
현재 눈만 깜빡거리고. 하품만 하는 그런 상태이지요. 꼼짝도 못하고 ....
부수다님 돌아가시고 미혼인 관계로 의료1종. 장애1급 혜택이 나옵니다.
2개 합하면 52만원 정도.
재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11월 진료비 적어 볼께요.
공단 부담금 4,122,059 / 환자 부담금 514,250

2013년11월20일 부터인가.... 재활요양 병원 들어 왔는데요...
다리도 비틀어지고... 팔도 굽고. 손가락도 못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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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짜증 나는것은 돈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누나 입니다. 저에게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습니다. 성년후견인 지정도 받았습니다.
성년후견인...................말짱 도루목이네요......
저도 이것 받으면 모든것을 동생 대신해서 할줄 알었습니다.
사고로 인한 공탁금도 제가 찿을수 없습니다.
나이차이가 나는 관계로 20년전에 동생명의 보험을 들면서 계약자는 돌아가신 엄마 이름으로 된것이 있습니다.
상해. 입원 특약 보험금.... 그것도 제가 찿을수 없습니다.
공탁금은 법원 허가 받으면 준다고 하네요.
보험사는 본인 아니면 못주는데... 일단 법원 서류라도 넣어서 위에 올려 봐야 한다네요
제가 왜 법원의 허가를 받어서 해야 하는지.....
그라믄 국가나 법원에서 알어서 환자를 케어 해주던지 하면 되지....
왜 사고가 나면 경찰. 병원. 모두 가족을 잡고 늘어 지는지.
재활병원에서 아프면.. 외래 진료 가라고 합니다. 그것도 가족이 가서 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콧줄제거하고 큰 병원 가서 위장에 구멍뚫어 오라고 합니다.
이것도 미리 진료의뢰서 받어서 큰병원가서 진료신청서 끊어서 의사 상담받고 날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환자이송. 병원입원. 수술 할때... 모든것이 가족이 해야 합니다.
병원 소모품, 보장구,,, 다 해야 하죠
그리고..
재활요양병원에 보면 의료협진병원 이라고... 대형병원과 자매결연 맺었다고 광고 하는데.
그것 뭣할라고 하는지... 환자 넘겨 주고 받는다는 말 이잖어요.. 결론은.
의료협진 되어 있으면... 의사들끼리 왕래를 해서 환자를 진료를 해야지... 왜 보호자에서 데꼬 가서 치료해서 오라고 하는지............
모든게 짜증나고. 의욕상실.......................
동생놈하 보면...........애처럽고.
동생놈 신세나.
내 신세나.
그냥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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