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습관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압, 질문많음 주의)
염소자리
저희 강아지는 이제 오개월된 푸들 수컷이고 중성화는 네달 좀 지나서 했어요. 그래서 마킹같은 문젠 없고 건강도 특별히 문제 없고 특별히 분리불안 같은것도 없어요. 얼마전부터 이갈이 시작해서 윗니 아랫니 앞니들은 다 빠졌다 났고 송곳니가 빠지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얘가 배변을 너무 마음대로 해요.
그동안 처음에는 좀 고생시키다 꽤 잘해서 7~80퍼센트까지 했었어요. 이걸 한 몇주 유지하다 일주일은 또 맘대로 하다 다시 돌아오고를 반복했는데 요즘은 한 이주째 완전 맘대로라서 넘 힘드네요ㅜ
혹시 이갈이 할 시기에 배변습관이 망가지기도 하나요?개춘기가 오면 그런다고도 하는데 오개월은 아직 개춘기 아니죠?ㅠ
자고 일어나거나 제가 외출해서 돌아와서 판으로 데려가면 그래도 대부분은 배변판에 해요. 그런데 그게 아니면 꼭 판 주변에 하거나(이럴때가 많아요)그냥 아무데나 하는데 이렇게 실수하는건 대부분 양이 많은 배변이고 지가 간식먹고 싶고 관심받고 싶을땐 판에가서 저 보면서 오줌눠요ㅜㅜ 별로 마렵지도 않은것 같은데 그렇게 싸고 사료 몇알 얻어먹고 헤헤 웃고ㅜㅜㅜㅜ이러는걸 보면 몰라서 실수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뭔가 불만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알길이 없으니까
답답하네요ㅜ
배변판 주변에 하는건 혹시 위치가 맘에 안드나 싶어서 조금씩 바꿔줘봤는데 뭔가 위치가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젤 좋아하는 곳은 배변판이 어디든 걍 배변판 주변 같아서 ㅜ
어쨌든 지금 제가 하고있는 방법을 써볼게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요!!
- 누기패드 중형, 대형 쓰고 있어서 거실이랑 제 방에 하나씩 두고 있어요.(제 방에서 같이 지내거든요)
- 파인솔로 실수한곳 닦는데 실수한곳은 농도가 좀 짙게 희석해서 뿌리고 전체적인 바닥청소할땐 더 옅게 희석해서 뿌리고 두세번씩 닦아요.
- 기본적으로 자고 일어나서, 외출후에, 산책후에, 킁킁대면서 배변할 것 같을때 판으로 데려가고 배변 성공하면 호들갑 떨면서 칭찬하고 사료 한두알 줘요)간식은 원래 잘 안줘서요) 실수해도 혼내지 않고 모른척하고 있어요.
제가 궁금한건 이것들이에요!!
- 냄새제거가 잘 안돼서인가?
: 파인솔이 좋다고 해서 쓰기는 하는데 사실 장판에 코대고 맡아보면 미세하게 나는것 같아요. 뿌려놓고 얼마간 방치해서 스며들게 한담에 닦고 또 청소도 엄청 자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성에 안차는데ㅜㅜ
우리애가 기관지가 약해서 파인솔 쓰는것도 걱정돼서 락스는 못쓰겠고.. 식초나 소독약같은것도 쓰시던데 그것도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게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em희석액은 써봤는데... 설명하시는대로 했는데도 탈취효과는 잘 모르겠어서...제가 잘못 쓴건지ㅜ써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배변판의 문제인가?
: 처음에는 배변판에서 너무 오줌냄새가 안나면 안될 것 같아서 배변판을 세제로 안닦고 물로만 헹궜었는데 또 자기 오줌 냄새가 너무 진하면 안좋아한대서 지금은 세제로 박박 닦고 있어요.
그리고 안에 패드는 하루에 한 번 밖에 못갈아주는데 더 자주 갈아야될까요? 그리고 누기패드 쓰는데 더 좋은 패드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ㅜ 혹시 배변 유도제도 따로 쓰면 어떨까요?
- 방법의 문제인가?
: 혼내지 않는게 잘하는 것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배변 실수한 걸 닦을때 강아지 몰래 닦으라고 하슐箚?하시던데 얘가 저를 너무 졸졸 따라다녀서 맨날 방문 닦고 하기가 힘들어 그냥 의자에 올려놓고 애 보는데서 닦고 그랬는데 이게 잘못된 걸까요? 한 번 실수하면 몇번씩 닦느라 의자에 오분씩 앉아 있는데 그게 골이나서 더 그러는걸까요?ㅜㅜ
사료 말고 더 맛있는 간식을 주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 ㅜㅜ
얘 키우면서 넘 좋고 행복한데 배변이 넘 힘드네요ㅜ 일주일만에 배변 성공했다는얘길 들으면 제기 잘못해서 그런가 자괴감도 들고ㅜ 보통 훈련이 제대로 되면 그렇게 짧은 시간에도 잘 하고 그러나요? 휴 얼른 고쳐서 저도 얘도 편해졌으면 좋겠어요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
화이티
네 지금 사이트 글들 읽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늘봄
일단 보듬사이트 영상과 글 보시는게 제일 좋아요
훈련칼럼도 보시고 올라온글들 쭉 역주행해서 보시면 좋은팁들 많으니까 시간나면 보시길바래요
그리고 산책이 아주 중요하니까 산책은 진짜 신경써주세요
이왕이면 사람이 적은 곳에서 다른사람들과 일정거리를 두고 산책하는 방어적산책이 좋구요 -
새콤이
집안 구석에 간식을 숨겨놓고 찾게 먹게 하는것도 좋구요 바닥에 사료를 여기저기 뿌려놓고 먹게하는것도 좋아요
깨끗한 계란판위에 칸마다 사료나 간식을 한알씩 올려놓으시고 먹게하는것도 좋구요
산책시에는 개가 충분히 냄새맡게 해주세요 줄 짧게 잡고 가지마시고 개가 가고싶은데 가서 실컷 냄새맡게 해주시면 스트레스도 더 풀려요 -
야미
진짜 감사합니다ㅜㅜ 오전 내내 훌쩍거리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 큰 도움이 됐어요 얼른 놀이박스도 만들어줘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해요 ㅜ
-
두루
집에 있을때라도 더 신경 써주시고 시간내서 산책 더 시켜주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상자에 영은이님이 냄새가 베인 옷이나 수건 넣고 장난감 나뭇가지 사료나 간식을 넣어서 주면은 냄새맡으면서 간삭먹을 수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간도 잘가니까 좋을거에요
수다 사이트 가입하셔서 필독글 필독영상 보시면 도움되실거구요
그 사이트에서 졸리라고 검색하셔서 졸리 주인님이 올리신 글 보고 장난감? 놀이박스? 만들어주셔보세요 -
크나
혼자있던 시간이 좀 늘어난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이건 전처럼 할 수가 없는 부분인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 저도 계속 같이 있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으니ㅜ 같이 있는 시간에라도 많이 놀아주면 좀 서운한게 풀릴까요? ㅜ
-
클
개들의 배변이 감정의 표현이거든요
불만이나 아픈곳이 있을때 잘하던 배변ㅅㄹ수를 하는데 잘하던때와 달라진게 있나요? 산책횟수가 줄엇다던지 혼자잇는 시간이 늘어났다던지 주인분의 관심이 줄었다던지 하는 그런걸 잘해던때와 같이 해주시면 나아질거에요
이갈이 때문에 그럴수도 있울지도 모르규요 -
겨레
그렇겠죠?ㅜ 저는 다들 그렇게 빨리빨리 잘들 하나 싶어서 더 울적해졌었어요ㅜㅜ 인내심을 가지고 해봐야겠네요..ㅜ
-
파도
배변패드를 한번누고나면 바로갈아줘보세요.
깔끔떠는애들도 잇다고 하더라구요.
그게아니면 지금처럼 꾸준히 하시면되요.
혼내는건 저도해봣는데 오줌싸면 혼나는줄알앗는지 여기저기 찔끔씩 싸길래 중단하고 잘햇을때 칭찬과간식으로 꾸준히 인내를가지고 햇어요. 1주일만에성공은 울타리안에서 이거나 성견이거나 천재견이겟죠 ㅎㅎ
조금만 더기다려줘보세요. 잘할수 있을꺼에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189 | 아기강아지 낑낑 (10) | 이플 | 2024-11-24 |
2676158 | 산책말인데요 | 해솔 | 2024-11-24 |
2676099 | 질탈같은데 응급처치 어떻게 해야하죠 ㅠㅠ | 한내 | 2024-11-24 |
2676040 | 실외에서 기르는 강아지 모기 퇴치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1) | 빵야 | 2024-11-23 |
2676010 | 강아지가 자꾸 짖고 물어요. (6) | 터전 | 2024-11-23 |
2675987 | 강아지 유선종양이요 (1) | 노랑이 | 2024-11-23 |
2675961 | 간식고르는 기준이 어떻게되세용? (5) | 다크 | 2024-11-22 |
2675850 | 4차접종하고산책시켜도될까요? (4) | Addicted | 2024-11-21 |
2675829 | 울타리 안에서.. (8) | 잔디 | 2024-11-21 |
2675804 | 강아지 생식에대해서좀아시는분~ (1) | 샹1큼해 | 2024-11-21 |
2675723 | 너무 짖어요 (4) | Elfin | 2024-11-20 |
2675695 | 혹시 펜션에 애견동반금지인 곳에 강아지 데리고 가본적있나요? (5) | 꽃짱구 | 2024-11-20 |
2675667 | 2달안된강아지가너무사나워요 (8) | 하루 | 2024-11-20 |
2675605 | 유기견방에 올라오던 은솔이 | 꽃내음 | 2024-11-19 |
2675549 | 울집강아쥐는 저만보면 오줌을 지르네요ㅜㅜ (4) | 가을귀 | 2024-11-19 |
2675496 | 오늘 분양받았는데 토를 조금씩해요 ㅠㅠ (1) | 가시 | 2024-11-18 |
2675468 | 연구개수술해보신분? (3) | 상큼한캔디 | 2024-11-18 |
2675440 | 강아지가 묽은 변 (사진 주의) | 횃눈썹 | 2024-11-18 |
2675416 | 진드기 스프레이 사용 횟수 여쭤볼게요! | 큰말 | 2024-11-17 |
2675363 | 급해요!애기이빨말인데요 (2) | 모은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