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결정을 해야 할까요?
안토니
저는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두마리 모두 수다닷컴에서 책임분양을 받았구요
첫째 친구만들어주려고 둘째아이를 대려왔는데
둘이너무 잘지내고 꼭 붙어자고 합니다.
서로 핥아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둘째아이가 분리불안이 너무심하네요
제가 항상 집에있기 때문에 첫째에이어 둘째까지 입양한건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요즘 저녁시간에 집을
비우게되는 일이생겼는데
빌라이기 때문에 민원이 장난아니네요
나갔다들어왔다 반복 훈련도 해봤는데 전혀 낳아지지 않구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무시하기도 해보고
훈련시키는 그 잠시도 민원이들어오네요
제가 올때까지 그렇게 짖고 운다고 하길래
애기한테도 스트레스일꺼같아서 사실 분양글을 올렸었는데
너무 애교가 많은아이라 정이 든 탓에 그리고 동생을 이뻐하는 첫째때문에 보내지 못했어요 끝까지 가보자 하구요
그래서 밖에나갈때 펫시터 개념으로 강아지키우는 아시는분한테
두마리 모두 대려다놓고 집에올때 다시 대려오고 했는데
제가 차가 없어서 택시로 왔다갔다 하고 한마리가 중형견이다보니까 너무 힘들었네요
애기들도 계속 환경이 바뀌니 스트레스받는거 같구요
밖에나가기전에 산책 열심히 시켜도 봤네요
피곤해서 잘까 싶어서 들어와서 또 아이 진정되면
아는척해주고 산책 해주러 나가고..
제가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항상 다녀와야하는데
매일 애들 대리고 버스타고 올때는 택시를 이용하고
일을 보는사이에는 애기들을 못대리고 다니니
아는 분 차에 대려다놓기도 했는데 평생 그럴수 없구..
지금도 둘째 짖음때문에 집앞 슈퍼에 가는것도 힘들어
항상 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비용도 감당하기 버거워지네요
집집마다 문두들겨서 죄송하다고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인사도 드리고
진짜 노력한다고 했는데 힘드네요
이사가려고 주택을 알아보고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짖음방지기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채워놓고 제가 나가있는동안 무슨일 날까봐 두렵고
효과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라고 해서
이쪽 지역에는 훈련소도 없고
진짜 끝까지 평생 가고싶은데 방법없을까요?
아니면 아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는게 답일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글이 좀 오락가락 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티나
아 힘드시겠네요....정말 짖을때 답없던데... ㅜㅜ
저희집개도 왜그리 짖는지...다행이 건물에 사는 다른분들이 이해를 해주셔서(강아지도 키우고 계시더라고요)
괜찮긴한디....걱정이긴 해요....너무 짖어되니까 ㅜㅜ -
창민
그렇군요. 정말 답이 없는 듯해요.
꾸준한 훈련만이 필요한데........지금은 모르겠어요.
점점 파양보다는 차라리 성대수술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양은.....재분양이든 뭐든.....특히 짖는 강아지는 쉽지 않은 삶을 살수있기에...
견주님의 인내심만이 답일까요?
그래도 경험하신 분이 9개월정도 훈련이면 된다고 하니까....견주님이 노력해보심이.....^^ -
뿌닝
성대수술은 정말 아니고요 저희 둘째 아가도 짖음이 과했는데 첫째가 거의 짖음이 없고 제가 짖어도 초롱아 짖으면 안돼하고 조용조용 말하고 9개월정도 훈련하니깐 지금은 둘째도 첫째 성향 닮아가더라고요...성대수술한 아이 공원에서 봤는데 쇠소리가 나던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안계실땐 짖음방지도 괜찮을거같아요....
-
뭘봐요
제가 사는곳은 훈련보낼곳이 없구
저도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요
성대수술은 정말하고 싶지 않구요..
짖음방지기 채워놓고 한 여섯시간 동안 나갔다와도
괜찮을까요?
성의있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별빛
두번째 아이를 몇개월 아이로 입양하셨는지 모르지만
짖기 등은 첫 주인등이 정말 잘 훈련시켜야 하고 강지 개인 성향도 있고
좀 복잡한 이유로 발생한다고 해요.
그래서 수다닷컴에서 월령이 좀 지난 강아지 입양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듯해요.
각설하고...이전에는 전 성대수술 절대 반대입장이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근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요. 어차피 짖는 아이는 재분양해도 다시 파양되고 할 확률이 높아요.
정말 집에만 계속있는 새주인 만날 확률이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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