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Regretting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53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 4기 확진 받고 항암 3차받을 예정입니다.
갑상선 쪽이랑 림프쪽에 전이가 된 상태로 4기라고 하네요. (가슴에 암 크기가 큼)
여기서 선항암하고 6차 정도 받고나서 수술을 해보자고 했고.
집앞에 바로 대학병원이라 항암을 하게되면 엄마도 많이 힘들어할것같고 해서
어차피 항암은 어느병원을 가나 치료방법이 규격화되어 매뉴얼대로 다 약을 쓴다기에
울산대병원에서 하기로 했는데..
저희 아빠가 자꾸 서울아산병원으로 한번 가보고싶어하고 여기서 받는걸 후회하시네요
그렇다고 엄마가 지금 항암 잘못받고계시는건 아니구요.
다행히도 약에대한 부작용이 심하진 않으세요. 체중도 유지되고 먹는것도 잘 드시고. 입안이 약간 헐어있는건 말고는
괜찮으시거든요.
아 그리고 여기 12월에 암센터가 개원하거든요..
서울아산병원이랑 울대병원이랑 같은 재단이기도해서 저희 3남매 생각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여기서 계속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비용적인 측면이랑 가기 어려운 여건은 아니구요.
현실적으로 엄마가 편하고 좋은쪽으로 먼저 생각을 하니깐 여기서 끝까지 치료를 받자고 한건데
아빠 생각이랑 저희랑은 다른가봐요.
서울아산병원에 한번 가봐야할까요..? 다른긴 한건가요??
의견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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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
네 그럴려고하는데 일단.엄마의견을따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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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많이 고민 되시겠어요...
아버님이 내내 마음에 걸려하시는 듯 하니 아산병원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같은 진단이 나오면 아버님도 납득 하시지 않을지.. -
초코홀릭
아ㅡ감사합니다~^^ 고민이되긴하네요 ㅇㅏ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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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구
부분절제를 하게 되면 의사에 따라서 수술 절개 부위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띄어내는 조직의 범위 등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전절제를 할 경우는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기수가 높을 수록 전절제를 할 가능성도 높아지구요.
아버님 마음이 편해지신다면 한번 아산 병원 검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산 병원가서 같은 결론을 얻은면 맘 편히 울산대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면 되고 다르면 뭐가 다른지 확인하고 대처하면 되지 -
꺆잉
가까운데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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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홀릭
수술은 그래도 서울이 나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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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저는 부산대학병원에서 수술, 항암, 방사선했습니다.주위분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하셨는데 항암은 집가까운곳에서 하라고 아산병원에서 그러셨데요.그래서 부산대병원에서 항암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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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6차까지예정이고수술받을수도있는데,, 수술도 다 병원마다비슷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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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도 가까운 병원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병원이 멀면 환자도 지치고 가족들도 소홀할수 있답니다..
수다님 말대로 유방암치료는 표준화되어있기때문에 아버님께 잘 말씀드려서 결정하세요.. -
소유
수술적인부분도 거의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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