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택배로 받구요, (mv20샀어요!!)
자전거 수리점에서 조립을 맡겼습니다.
(조립+4자리 비밀번호 자물쇠까지 해서 4만원 했어요. 부분조립상태 같은거 아니고 그냥 그대로였구요.)
사뿐한 마음으로 한강변을 달리는데..
갑자기 뒷바퀴 타이어가 한쪽이 삐죽이 튀어나온 겁니다. 양쪽면 다 같이요..
이때는 타이어가 완전히 빠진 상태는 아니었고 한부분만 살짝 삐져나와 있었죠.
중간에 브레이크가 자꾸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게..
자전거에 대해 전혀 몰랐던 저..
그상태 그대로 그냥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뻥~ 하는 소리와 함께 뒷바퀴가 흐물흐물 해진겁니다..ㅠㅠ
너무 억울한 마음에 거의 울며 집으로 돌아와서 검색을 해보다
바퀴에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간거 아닌가 싶어
자전거의 멀쩡한 앞바퀴를 만져보니
이게 손으로 눌러봤을 때
조~금도~ 들어가지 않는 정도로 빵빵한 것입니다!!
이거....................
이 자전거 수리점에서 저를 만만하게 보고 일부러 공기 이빠이 넣어버린거......??-_-
아 정말... 딱 보기에 자전거 하나도 모르게 생긴 여자애라고....
조립비는 적정한 가격인게 맞나요??
저 내일 가서 뭐라고 따지면 될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아 그리구요,
앞바퀴는 멀쩡했는데,
이게 딱 만져보니깐 전혀 눌러지지 않고 딱딱할 정도로 공기가 많길래
좀 빼야겠단 생각에
고무나사를 돌려 빼고,
그 밑에 나사를 또 좀 돌리니까
뻥~ 하면서 공기가 확 빠져버렸는데;;
이건 그래도 터진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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