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ㅠ
늦은자정.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잘다니던 직장을 3년차에 그만두고 지금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8살 여성입니다.

화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규모의 분석기관에들어가서 식품성분을 분석해오는 일을 3년동안 했었습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복지쪽으로는 아니다 싶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토익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2개월째)
애초에 마음은 대기업이나 복지가 좋은 회사로 취직이나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쩌다가 대학원을 알게되어 신약개발관련 대학원에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을 해버렸습니다.

막상 입학을 할까 생각하다가도, 석사 졸업후면 나이가 30이라서 걸리기도 하고 ㅠㅠ
무튼, 나이는 둘째치고 그 후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되어서요..

학연생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대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바이오쪽으로 신약개발을 할꺼라 하더라구요

차라리 그 2년을 지낼바에야, 지금하던 영어공부를 좀더 해서 토익점수를 올려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는게
훨씬 나을것도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ㅠㅠ
이랬다 저랬다 요즘 이 고민때문에 하던 영어공부마저도 집중이 안되 죽겠습니다.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게 되었네요.
무튼 , 결론은 대학원을 진학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하던 토익공부마저 해서 3년이라는 경력으로좋은 기업에 들어가는게 제 인생에서 훨씬 이득이 되는 걸까요?
(참고로 영어는 좋아는 하는데, 성적은 좋지 않아요 토익점수는 딱 500...이제 시작하는 공부라서 ㅠㅠ)
ㅠㅠㅠㅠ생각이 많네요
진심어린 많은 조언들 부탁드려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