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 별이 침대랍니다. 브띠라뺑 뉴미뇽~~

12월 초에 주문하고 한달넘게 기다려 1월 중순넘어 받았네요.

침대가 커서 옮기는게 쉽지 않을꺼 같아 우선 울 부부 침대옆에 설치했어요.
범퍼는 맘에 안들어 주문하지 않고 직접 만들었답니다.
쁘띠라뺑에 전화해 치수물어 엄마가 열씨미.. 자동차 원단에 솜넣어 빠방하게~~~

이불도 세트로 만들었지요.

불행히도 요 범퍼는 그냥보는게 세팅하기 전보다 더 예쁜거 같아요. 잉잉..ㅠ.,ㅜ

빨리 울 별이가 태어나 죠 자동차 가르키며 빠방~ 내지는 붕~하는 짧은 말이라도 해주길..

혼자 만들고 혼자 세팅하고 감탄을 했지요..^^

근데.. 직접만든 범퍼 세팅의 기쁨도 잠시...

주문한적 없는데 배송기사분이 쁘띠라뺑 범퍼를 주고 가셨지요.

사진상으로 봤을때 별로였던터라.. 그냥 나중에 내가만든거 빨면 여분으로 써야지 했는데..

이게 왠일``--;

빨아서 세팅하고 보니 뉴미뇽에는 요 범퍼가 더 이뻐보이네요.

자체 범퍼가 화이트인 뉴미뇽을 더 잘 살리는것 같더라구요.

범퍼 자체만 보면 제가 만든게 훨 예쁜데..(강조 ^^;)

상심해 아니길 바라는 맘으로 랑이를 불렀지요.

어때??? 근데 이 침대에는 내가 만든거보다 이게 더 잘어울린다?? 그치???

(속으로는 아니라고해..죠...)

근데 울 신랑.. 두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래 이게 더 잘어울리네..--;
에엣..속상하다... 괜히 공들여 범퍼 만들었나봐..

울 랑이가 뭐라는줄 아세요.. 이거 세팅해놓고 빨아야 할때 자기가 만들거 쓰면 되잖아..--;

이렇게.. 주객이 전도되었지요..ㅠ.,ㅜ

화이트톤으로 빨랑 이불이나 새로 만들어야 겠어요.

울 별이가 왕자라 자게할랬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엄마스탈대로 프릴 왕창 달아뿌야지...ㅋㅋ마지막으로..쁘띠라뺑사는 상품평이 극과 극이예요.
너무 맘에 든다는 쪽과반대로 가구 냄새가 심하다, a/s엉망이다, 불친절하다..
그래서 저도 엄청 망설이며 구입했고 나쁜평도 있어 기다리는 내내 불안했는데
전 운이 좋았는지 침대 자쳐㎢?자체도 넘 맘에 들고 냄새 전혀 안나공,,
배송하고 설치하신분 대땅 친절하공(아까 말했듯 서비스로 비싼 범퍼도 받공)
설치하고 몇주후에 문이 조금 금이가(제가 한까탈 하거든요) 전화하니 여기가 마산인데도
직접 내려와 교체해주시고,,
암튼 전 정말 맘에 드네요. 울 랑이도 잘샀다하공.. 보시는 분들마다 칭찬이랍니다.

어찌되었든 울 별이가 죠기 누워 방긋거릴 생각하니 넘 설레고 기쁘답니다. 오늘은 울 별이를 만나는 D-day 18 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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