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떠나야하는데 여태준비했던 계획을 뒤집을 생각입니다.
미쁘다
28개월짜리 아이가 있는 저희부부는 결혼식 당시 아기가 100일정도 였기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게다가 요즘에는 신랑이 가계운영을 하다보니 쉬는날이 전혀없었죠.
그러다. 이제 둘째도 가져야 하는데. 지금이 아니면 평생못가겠다 싶어서. 가계까지 닫아가며 급히 신혼여행 계획을 잡았네요.
아이는 친정어머니가 맡아주시기로 해서 리조트,투어,레스토랑등. 각종 여행계획이 마무리 되어가고있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계속 마음에 걸리는게 엄마아빠가 갑자기 없어지면 한없이 울기만 할것같은 아이였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무겁지만. 맘독하게먹고 정말 한번 갔다오자. 하던 저였지만. 여행날짜가 다가올수록 갈피를 못잡네요.
그러다 오늘 푸켓 후기를 보던중. 우비소녀님이 30개월쯤으로 보이는 딸아이를 데리고 푸켓을 다녀온 후기를 보았어요.
아이를 놓고가자라는 마음이 80%였던 제맘이.... 후기를 읽고나니 데리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80%로 바뀌네요....
일생에 한번있는 신혼여행... 아이를 데리고 가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실. 아이와 함께하면 우리부부마음도 편하고. 아이도 맘고생 안하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도 가지고..
하지만. 그만큼 감수해야하는 사항들도 많고. 아직 자기 표현이 마음대로 안되는 아이라. 우리부부는 많이 지칠것이고.
제가 가장 하고싶었던 마사지나. 나이트투어,스노쿨링같은건 꿈에도 못꾸겠죠.
사실 저희부부 결혼후 2년간. 우여곡절이 많아서. 이번기회에 정말 둘만의 오붓한 시간도 갖고 대화를 많이하려했는데.
아이와 함께라면 그것도 미지수겠죠 ^^;;....
그래서. 지금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로써의 마음이 커지고있는 이때... 사이트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보려구요.
1.저희는 사실 둘이갈걸 생각하고 놀기좋을듯한 빠통을 생각했어요. 근데 아이를 데리고 가면 좀더조용한 카타나 카론비치가 좋을까요?
아니면 역시. 정실론등의 편의시설이 많은 빠통을 가야할까요.
2. 아이가 놀기좋도록. 그늘이 많고, 벌레가 적으며, 베이비시터같은 부대시설이 편리한호텔이나 리조트를 추천해주세요.
(베이비시터하면서 잠깐정도 맛사지 받으러 가도 될까요.)
(둘이 갈걸로 생각해서 계획했던 곳은 밀레니엄 바통이었습니다.)
3. 사실 저희둘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비행기 타는법도 잘모릅니다. 하핫.... 3박5일 여행으로 몇인치짜리 트렁크를 사야할까요.
아이 유모차같은 경우는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두서없이 질문이 늘어져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별로없어서 ㅎㅎ;;;;;
이제 2주남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계획을 다시 짜야하나 머리가 아프네요.... 아이 여권신청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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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우선, 아는 것은 많지 않지만, 22개월 된 딸과 함께 푸켓행을 계획중인 제 기준으로 답변을 드려볼게요.
1. 휴양인지 관광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까따쪽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아이보다 두분의 시간도 수중하시다면, 빠통도 괜찮겠구요.
2. 음... 이건 제가 알아본 정보 내에서 말씀을 드리면, 푸켓 리조트 내에 있는 베이비시터는 근처에 부수다님 중 한분이 있어야 맡아준다고 들었거든요. 부대시설이 있는 리조트는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하 -
해긴
3. 이건 너무 주관적인 사항이라...^^ 여행갔다가 사오는 물건 양이라던가, 가지고 가시는 옷의 양이라던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져서 말이죠.^^ 음... 3박 5일에 아이가 있으시니, 너무 큰 것은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기저귀나 아기 짐이 있으니, 기내용은 너무 작을 것 같고요. 제가 몇 인치까지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내용 가방의 2배 정도 되는 가방이면 적당할 것 같아요. 글구, 휴대용 유모차는 비행기 탑승할 때까지 태우고 계시다가 탑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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