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요즘 병원가기 싫어져요. 엄마생각하면 안갈수없고 ㅋㅋ 전원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어제 4번째 간병인 왔어요. 병실환자 개진상이 몇있어서 병실도 옮기고 ㅋㅋ. 엄마가 울지만 않으면 남한테 눈치볼일 없는데. 언능 말문이 터져야할텐데용. 글로 풀면서 기분좀 풀어요.

정말간병인때문에미치겟네요퇴원할대다되어서좋은게좋다고참고잇는데한번식폭발하네요발리집에가고싶어요.

간벼인들은 짤리는걸 크게 두려워하지않더라고요
간병인 못구해서 난리인곳이 많인서인지 여기아니더라도 부르는곳많다고 여기는거같아요
간병인회사두 크게 제약이없는거같고..

한번 좋은말로 해보시고 그래도 잔소리하면 간병인머리채는 잡지마시고 강하고 단호하게 욕해주세요~저같음 간병인 한태 손찌검햇을듯ㅠ아파서 누워계신거 만 바도 마음이안좋은대 지랄 같은 간병인때문에 마음고생 심하시겟어요~기분푸시고 힘내요^ ^

진짜 맞는 말씀만ㅠㅠ나라에서 제도적으로 체계적으로 확실히 교육받고 수료한 사람들만 채용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돈은 돈대로 비싸게 받으면서 의식없는 말못하는 환자를 봉으로 알고ㅠㅠ

간병인한테 농락당하는 환자들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말 못하고 못 움직인다고 휠체어 태워서 여기저기 끌고다니며 다른 간병인들과 어울려 환자 집안이야기, 사적인이야기하며 깔깔대고, 무슨 장난감처럼 이거해봐 저거해봐 안되지? 이러며 놀리고...보호자가 그 상황을 좀 알았으면 하네요. 환자 먹을 음식이 없다면서 바나나랑 과자 좀 사오라 하고선 동료 간병인들 다 나눠주고, 졸린대도 끌려다니며 간병인들 중독된 드라마 보며 꾸벅대야하고...어쩔 수 없는 사정이야있

정말 잘하셨어요. 가족만 보시면 우시는 어머님, 이해합니다.
나도 병원에 누워있을 때 남편과 딸이 너무 가엾더라구요.
정말 눈물만 나오던데...말로 표현 못하시는 어머니 심정이야 오죽하시겠어요.

그 간병인 정말 나쁘네요. 환자가 볼모로 잡혀있는 처지라 살살 구스르며 우리도 했지만 많은 돈을 주며 간병인을 쓰는데 별걸 다 신경써야하니 속상합니다.
그 꼴 안보시게 어머님,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도할게요.

잘하셨어요. 제가 다 속이 후련하네요. 간병아줌마들 돈받고 일함서 누군 땅파서 간병비 대나요. 아닌 분도 있지만 가지가지 속상하게 하는분 참 ~ 너무들 하십니다. 어제까진 건강하셨던 분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리 되셔서 속상한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