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성격문제인가요? 이거 어떻게해야할지..
MinA
지금 네 살 된 푸들 여자애예요.
애가 정말 평소나 기분 좋을 땐 정말 착하고 좋은데..
정말 막막할 때가
가족 말고 다른 사람만 보면 그렇게 싫어해요.
애가낯선 사람을 안 좋아하고겁이 많아서
산책을 나가면 주인이랑 옆에 있으니까 기 살아서 다른사람 보면 막 짖어요.
그러다가 사람이 다가오면 또 겁먹어서 조용해지고..
옛날보단 많이 나아졌는데 그래도 가끔 옆에 사람 오면 막 짖어서 이웃들 놀란 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어렸을 땐 안 그랬는데 크면서 집에 다른사람오면 또 엄청 짖어요.
정말 나갈 때까지 열심히 짖어요.
친구나 친척들 오면 그 사람 쫓아다니면서 엄청짖고 으르렁거리고,,
어찌어찌 진정시켰다가도 낯선사람이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서서 걸어가면 짖고
진짜 너무 심하게 짖거든요.
밖에서 무슨 소리만 들려도 짖고..
근데 또 겁이 많아서 집에 아무도 없을 때 가끔 할머니가 오면 또 쥐 죽은 듯이 이불 속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
가족들 있을 때에는 엄청 짖다가도.
저번에는 친구 데려왔다가 친구가 손을 물리고 갔거든요.
친구랑 친해지게 하려고 같이 장난감으로 막 놀아줬는데 엄청 잘 놀다가도
자기 만지려고 하니까 순식간에 물더라구요..
친구도 기분상해서 제가되게 난처했고
얘가 낯선 사람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가족들한테도 그래요.
자기 가만히 있는데 안아서 들어올릴려고 하면 으르렁 거리고 자칫하면 물고.
잘때도 조금 건드리면 으르렁거리고
이게 어렸을 때 배변 못 가리다가 나중에 크면서 가렸던 거처럼
산책도 시키고 사람들 만나게 하면 저절로 나아지는 건 줄 알았는데 반대로 점점 더 심해지더라구요.
사람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강아지를 만나도 엄청 무서워하고.. 자기보다 작은 강아지한테도 쫄고.
가족 말고는 다른 생명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거 같아요..
다른 친구네 집 강아지 보면 정말 낯선사람한테도 잘 다가가고 애교도 부리고 순한데..
우리 강아지가 다른사람보고 짖고 으르렁 거리는 거 보면 미운 게 아니라 안쓰러워요.
다른 강아지가 안 그런 거 보면 양육을 잘못했다는 건데..
아마 어렸을 때부터 낮에 사람이 없어서 저녁까지 혼자 집에 놓고가서 그런 걸까요?
사람이 그리웠다가 6시 되면서부터 가족들 올때 엄청 반가워하면서 가족한테만 매달리게 된 걸까요?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막막하네요.. 간식으로 훈련시키는 걸 넘어서서 다른 문제인 거 같은데..
사회성 고치려고 다른 강아지 데려와서 키울까 생각했다가도 괜히 데려왔다가 강아지 둘 다 적응 못해서 스트레스 받을지도 모를거 같아서.. 함부로 못데려오겟구요. 저번에도 어떤분이 강아지 주신데서 잠깐 몇 시간 데리고 있어봤다가 우리집 강아지가 너무나 적대시하고 피하고 그래서 다시 되돌려보냈어요. 자기보다 반절만한 앤데도 엄청 싫어해서.
얘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고쳐주고 싶은데...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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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아~~!영리하고 잘따를거라 기대하며
입양준비중이었는데..이런일도 있군요
까탈스러워서 힘드시겠지만 사랑 잃지 않는다면
지혜롭게 잘해나가실거예요
힘내셔요~ -
휘들램
어떻게 보면 이 푸들 아가가 친구를 물었던 것도, 으르렁거린 것도 당연한 거에요. 왜 굳이 만지려고 하세요, 얘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견주님께서 잘때 갑자기 누군가가 확 안아서 들어올리면 편안합니까? 잘때는 그냥 말그대로 편히 자고싶은데 자꾸 누가 만지면 신경에 거슬리고 하지 않으세요?강아지들은 터치에 민감하고 스킨쉽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사랑사수다님이 말씀하신대로 보듬반려견행동클리닉이란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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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꽃
어휴 저희도푸들키웠는데 진짜 기분좋을때나말듣고힘들어여ㅜ 전 엄청물리고 경찰도자주오고 집주변항의도마니받고
결국 마당있는집으로입양보냈어여ㅜ 요즘보니깐강아지훈련학교있던데 그런데한번알아보시는게어떨지 -
맞손질
그 땐 아무것도 몰랐는데..이제와서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매일 방에다가 놓고 나갔다가 6시 되면 와서 놀아주고 그랬는데.. 집 밖은 잘 안나갔어요.
정말 그때라도 산책도 자주 시키고 사람들 많이 만나게 하면 좋았을텐데..
이제와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네요.
청소기도 처음엔 안 짖다가 클수록 청소기 보기만 하면 짖어요. -
꽃여름
어쩜 좋아요
예전에 8주에서 12주 사이가 길에나가 흙냄새 오토바이소리
ㅌㅇ등 하나하나 익혀야 하는 중요한 사회화 시기라고 들었거든요
보듬이란데 가입해서 글 읽어보세요
그래서 전 두달전붖더 안고나가고 10주인 지금도 산책나가요
청소기소리도 들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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