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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같은 황당한 경우 경험하신분있나요?? (보험관련)

맛깔손

2023.04.01

저 보험아줌마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최대한간략하게 적어볼께요..

엄마가 유방암 걸리시기전에..
엄마.저.동생 셋이 한날한시에 같은상품의 보험을 가입했어요
암.상해.질병....기타등등 종합보험(?) 암튼 이런거들었어요..
근데 문제는요..

보험아줌마가 엄마보험약관중에 실비질병통원에 대한 특약을 빠뜨리셨데요...깜빡하고..ㅡ.ㅡ
한날함꼐 가입한 저랑동생것은 다 포함이 되어있는데
하필 엄마꺼만 이렇게 됬다네요...
그걸요 제가 보험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됬어요....
이난리가 날때까지 그아줌마는 뭘하고계셨던걸까요??
첨 가입할때는 오만 알라방구 끼시더니만
엄마 유방암 걸리셔서 정작필요한것 알아볼때는
제가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본사에 전화하면서
그렇게 알아봤네요...

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셨지만 그래도 보험을 든든히 들어놨다는생각에
안심하며 지내고있었는데 .... 아시다시피 유방암...국민보험에서 공제해주는기간 끝나면
검사비며 치료비 엄청날텐데.. 엄마지금 항암중이신데 너무 속썩으셨는지 간수치도 올라가구..ㅜㅜ

보험아줌마는 저에게 엄마 살아계시는동안 본인이 다 해결해줄테니 영수증 첨부하라구하시고
본인이 그만두셔도 다 받을수있게해준다는데요...
신뢰가 이렇게 깨진이상 끝까지 믿어야하는지도 의문이고요
저는 본사랑 직접해결해야 할듯 싶은데요...ㅡ.ㅡ

이노릇을 어특해야할까요??
이럴경우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말하면 해결해주나요??
보험아줌마가 본인 실수라는거 인정했구요..서면으로 작성해서 주신데요..
잘아시는분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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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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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돌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어머니는 되도록 이 일에 신경 많이 안쓰셔야 될텐데..
    그런 실수를 하신대요 그분은..ㅠㅠ

  • 흰추위

    그러게말이예요.....항암3차하셨는데 간수치올랐다고 해서 걱정이네요..ㅡ.ㅡ

  • 사람

    헐....글쿤요..ㅡ.ㅡ 설계사 잘만나는것도 복이네요

  • 나라찬

    그분은 암진단금을 받아야 하는데 설계사분이 이분께 입금받아 보험을 청약한날이 90일이라 50%진단금 받아야하는데 그분 실적때문에 늦게 회사에 입금을해서인정을 못해준다고 했대요.. 그런데 하소연하고 입금했던 자료제출해서 이번엔 진단금 못주고 두번째 재발이나 다른암이 생길시 진단금 준다고 했답니다~

  • 키움

    약간인정받으셨는게 무슨말씀인지요???
    앞으로 평생책임져줘야할부분아닌가요???

  • 반혈

    병원에서 비슷한 경험있는분 뵈었어요..
    설계사분이 인정하고 회사에 조정신청하교서다는 아니고 약간 인정 받으셨더라구요..
    보험감독원같은곳두 문의한번 해보시는것두 방법일듯요..

  • 하양이

    소비자 보호원에 문의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그놈은멋있었다

    속상하시겠어요 보험아줌마가 인정한다그라도 잠수타면 끝이니까 소비자 보호원같은데 문의해보세요 ^^

  • 슬예

    보험회사에서 자사 설계사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까요??
    아줌마가 실수인정하면 본사에서도 어쩔수없이 해결해줘야할 문제아닐까요??? ㅠㅠ

  • 나리

    속상하신 와중에 그런일까지..
    힘드시죠..
    제 생각엔 잘 모르지만..
    보험회사에서 안해줄거같고..
    그 설계사가 본인이 해결해준다고했으면
    설계사본인과
    공증 같은거 변호사 사무실에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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