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의 큰오빠가 현재 지주막학출혈4일째이구요.
찜방에서 자면서 일으켜져 방치되어 수술은20시간후에 되었어요. 수술전 들은바. 식물인간 가망없다,지주막하를 6등급으로 나누면 5등급 잘되도 평생누워있다,

이 수술은 환자분이 당장돌아가시는걸막기위함이다.
않믿었어요..수술전 뇌의 물 빼고 좌뇌가 주름을 찾을수없다고 망가지고 넘 최악의 상태로왔다고계속 얘기해도 않믿었어요.

수술후 선생님의 일단 수술은 잘됐다는 말씀에 어제는 혼자만의 희망감에 정말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어요

근데 오늘 낮 면회시간은 뇌에 물이 않빠져 머리가 더 커지고 인슈린을 2단계로 쓰고있다고
.3단계까지있다네요. 3단계까지하고도 반응없으면 어떡하냐고하니 그담단계는 얘기 않해주시네요..

그리고 저녁면회시간은 산소수치가 갑자기 뚝떨어져 인공호흡기 착용했다고..

제작년 4월아빠 의식을 잃고 뇌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지금은재활병원.
작년3월엄마가 압력밥솥으로 얼굴 가슴으로 화상입어생명위독 중환자실.
올해 5월 큰오빠 뇌출혈로 의식없이 현재....
작은오빠도 있었어요. 98년에 뇌진탕으로 하늘나라에..

저는 지금 결혼을 해서 두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이에요. 우리집까지 자가운전 한시간 반거리인데 ..
우리친정에서는 성한사람이 저하나이기도 하고
오빠를 돌볼사람이 없어 지금 엄마집에 엄마와 있어요.일도 그만두고.지치고 힘든데 표현도 못하고 아이둘을 신랑에게 맞기니 벌써 신랑 눈치도 보이고 미치겠어요.

얘기하다보니 앞뒤가 않맞는듯하네요 ㅠ
우리 큰오빠 일어날수 있겠죠??
저에게 이젠 기댈수있는 마지막 혈육이자 언제나 화한번 않내는 제편, 항상 저만을 위하는 아주착한친오빠입니다...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꼭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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