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드디어 오늘 비가 올거라는 예보는 안맞고 그에 따라 일정을 안짜서 아이는 해비치 키즈클럽에서 놀리고 12시에 김녕옆에 있는 바다체험장으로 갔어요. 예전에 제주에서 즐길수 있는 이색체험해서 마린파크,에코랜드,바다체험장 보고 아이가오고 싶다고 해서요. 분명 체험비 3000원이라고 했는데 가보니까 잡은걸 안 먹고 체험만 하면 5000원 먹지 않는 사람은 낚시도 고기는 못잡고 문어 만지고 소라 같은거 만지고 바구니에 고기 좀 잡았다 놓아주고. 근데 물고기 죽은것도 있고 이건 아니더라구요. 회나 해산물을 팔기 위해 포장한곳 같았어요. 다음은 메이즈랜드. 이것도 아이가 미로찾기 하고 싶대서요. 아직 나무가 높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조경도 잘해놓았고 좋았어요. 배고파서 오는길에 숙소 근처 사이트에도 있는 흙돼지한마당 갔는데 들어가서 으악했어요. 가격표가 안붙어있어 설마했는데 오겹살 1인분에 18000 원에 고기는 괜찮았지만 반찬은 계란찜한거차게해서 조금, 하얀 콩나물무침 이것 말고는 없었어요.김치나 싸먹는거 줬으나 공기밥에 된장국 하나. 서울에서도 18000원은 안하는데. 공기밥 시키면 된장찌개 주는데. 관광지는 관광지구나 느낌이 팍왔어요. 여기까지가 일정이었어요. 배를 타고 차를 가지고 온거라 토요일 저녁 6시까지 시간이 있는데요 이제 4일 남았아요. 아직도 아이는 소인국,다빈치 박물관,에코랜드,ㅐ별빛누리공원 가고 싶다고 하구요. 전 절물휴양림,노루생태원,다희연.성산일출봉 가보고 싶구요. 예쁜 바닷가에서 경치보며 해수욕하고 싶어요. 협재,김녕,함덕 이 세군데가 우도 빼고는 색깔이 예쁘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우도는 들어갈볼만 한가요? 전에 몇번 가서 뺐거든요. 일주일이나 제주도에 있어 많은 것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더 화를 부른거 같네요. 많이 돌아다니니 너무 피곤하구요. 내일부터는 예쁜곳 보면서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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