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첫 외래..항암치료 없지만 놀바텍스 복용 걱정이네요..
소미
9월 12일 전절제 수술 하고 퇴원 후 오늘 첫 외래를 갔습니다.
병원 가기 전에 항암치료 안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조직 검사 할 때는 0기에서 1기로 넘어가는 것 같다 하시면서 항암 8차 예상,
수술한 다음 날에는 임파선 전이 없고 항암 6차로 예상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선생님 만나서 얘기 들어보니 항암 치료를 안해도 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답니다..-.,-;;
그동안 여기서 많은 정보와 위로를 얻었는데
저만 큰 행운을 얻은 거 같아 순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항암 치료를 면한다는 말만 듣고 너무 기뻐서 또 사전 정보도 많지 않아서
수술한 뒤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도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침윤이 시작된 범위가 0.3 센티미터, 림프도 6개를 떼어냈는데 전이가 하나도 없고
암조직 주변부까지 잘라낸 부분의 면적인 것 같은데
4.2 * 4.0 센티미터였는데 주변부 잘라낸 마진도 (가장자리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깨끗하게 나와서 항암은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호르몬 수용체 90퍼센트 ER +
HER-2 음성
ki-67 2퍼센트라고 쪽지에 적어주셨는데요
이제 와서 제가 쪽지에 적어준 내용이 궁금한 이유는 놀바덱스 복용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부작용 때문에 많이 꺼려집니다.
그냥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항암을 할 수는 없는지...
쪽지에 적힌 내용으로는 꼭 놀바덱스 복용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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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네 설명도 해 주셔서 감사해요.^^
\납득\이 되니 마음이 더 온순해지네요^^ -
역곡중
er 강양성이시니 꼭 드셔야해요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암이 온거라서 반드시 드셔야해요 항암도 안하시는데 약이라도 먹어야 맘이 편하지 않을까요?
세포증식지수가 아주 낮은걸로보아 암의 공격성은 높지않아보여요 비타민이다 생각하시고 꼭챙겨드세요~ -
히메
네.. 전이 무서워서 생각할 틈도 없이 한쪽 가슴 통째로 잃었는데요..부작용 없길 기도하면서 내일부터 먹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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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저도 한달보다 쫌 더 전에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ㅎㅎ 인터넷을 뒤지면 뒤질 수록 마음만 무거워지고...ㅠㅠ 그러다가 그냥 먹기로 결정하면서 마음을 내려놓았더니 그냥 비타민 챙겨먹듯이 먹고 있어요! 부작용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에게 있을테니!! 그냥 이 약이 제 역할만 잘 하길 기도하면서 ㅎㅎ 주변에 부작용 없이 5년 다 드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드세요! 건강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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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공주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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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놀바덱스 상자 속 종이의 부작용은 정말 어마무시하죠. 그러나 그 부작용은 단 1%의 확률로도 나타났다면 적어놓은 것이라 생각하며 먹고 있습니다. 항암 없이 시작하시는 것이니 큰 부작용 없이 지내실 수 있을꺼에요.
부작용이 재발전이보다 무서운건 아니지요? ^^ 이 약 재발전이율을 50% 다운시켜주는 고마운 약이라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부작용 심하게 오지 않을꺼에요. 홧팅~ -
거울
놀바덱스 부작용은 없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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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저도상피진단받고수술. 상피2.5 칭윤0.4 방사선만30회놀바덱스5년처방받아 열심히먹고있습니다. ~병원에서하라는대로하심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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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탈모, 갱년기 증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읽으니..너무 심란하네요...재발이 잘되는 암이라 하니..걱정이 되긴 하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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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놀바덱스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 항암 방사없이 놀바덱스디정 복용하고 있구요
여성홀몬을 차단해야 된다고 해서 복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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