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방금 친구한테 말했는데 같은 여자라도 안겪어본 애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뭐 그렇게 유단스럽냐는 말듣는데 뺨을 때리고 싶은걸 참았어요..

저같이 힘드신 분들이 너무 많네요..ㅠ 전 산부인과에 있능 친구가 피임약을 한번 복욕해보라고 해서 해보려구요..ㅠ

전 이번에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받아서 하루하루 생리날짜가 다가올 수록 손발이 다 떨리는 정도랍니다.. 수다님은 피부까지 아프시다니~!ㅠ 어째요..ㅠ 진짜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있다니...ㅜ

전 중학교때부터 그랫던거 같아요.. 점점 심해지니 나중에는 진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ㅠ

ㅠㅠㅠ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ㅠ 친언니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한 번은 너무 심해서 학교에서 구급차도 부르고. 에구. 저희 언니는 그렇게 3년정도 보내다가 차차 나아졌는데, 수다님은 얼마나 되신건지? 어서 개선되어야할텐데요!

야즈? 그건 뭔가요? 진짜 지금 뭐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예요.. 요거트를 먹으면 좀 진정이 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요거트 까지 사왔어요.. ㅜ

전감종적으로 돌아이되는기분 ㅠㅠㅠ컨트롤이안되욤 ㅠㅠㅠㅠㅠ

전 20대 중반부터 생리통이 시작됐어요.
민망하지만 그때는 밑이 너무 아프다그래야하나? 그러다가..
30대가 되니..
생리전에 잠이 너무 많이 오구요, 잠이 막 쏟아지고 늦잠잔다싶으면 생리 1~2전이예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저 잠도 너무 스트레스구요...ㅠ
배 아프고 허리끊어질 꺼 같고....무엇보다 두통이 심해지더라구요. (견디기 힘들어요ㅠ)
그리고.. 단 것 막 땡기고...
정말 싫습니다. 이럴 땐 여자로 태어난 게 너무 짜증나고 ...

아아.. 수다님도 심하신가 보네요..ㅠ 저도 공부시작하니까 지금 발가락끝까지 아프고 형광등 불빛에도 짜증이 솟구치네요.. 이젠 내가 전생에 정말 큰 죄를 지었나란 생각까지 드네요.. 오늘은 새벽3시반에 일어나서 다리 주무르고 울고.. 이러다 미치는 구나 싶었다니까요..

수다님도 그러신가요... 이젠 감정 컨트롤도 지치네요..ㅠㅠ 울었다 웃었다.. 주변사람들도 제 생리주기를 알아차릴 정도라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