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전 명절에 좀 흐트러 진것 같아요.

그동안 제 식단의 95%는 비건식이었고, 이러 저러한 이유로 아주~가끔씩 생선만 먹는 페스코 였는데

이번 명절에는 계란이 덧입혀진 전을 먹었네요. ㅎㅎㅎㅎㅎ

몸에 특별한변화는 없는 듯 한데 입술에 수포가 나서 지금 아주 보기 않 좋습니다.

제가 채식으로 들어서던 때는 2012년 6월이어서 체온에 대해 민감하지 않았는데

요 몇주들어서 몸이 자꾸 춥다는 게 느껴지네요

운동을 하고 나면 땀도 나고 열도 나서 두어시간은 추운지도 모르다가 그 외에 시간은 자꾸 스산하고 썰렁한

느낌이 드는게...원인이 뭘까 궁금해지네요.

제가 예전에는 추위를 잘 안 느꼈었어요.

겨울에 바깥날씨가 어떤지 저에게 물어봤자 저는 늘 춥지 않다,

괜찮다 정도로 대답하면 가족들은 제 말을 믿고 옷을 단단히 여미지 않았다가 곤혹스럽기 일쑤였는데

올해 겨울은 다르네요.

저부터 매우 추위를 느낍니다.

(긍정적으로) 체지방이 줄어서 그럴거야~ 하고는 있지만

제 체지방량에 충격을 받은 이후론 몇달째 재보질 않아서 이렇다 할 원인을 알 수 없네요.

도움이 될까 해서, 요 근래 생강차도 달여마시고 있어요.

혹, 조언을 받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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