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산책하려고 나온곳이 문이 잠겨서
어디 갈데 없을까해서 50분 정도 걸어서 애견사이트를
갔어요11개월 불테리어 남자아이구요.
걸어갈때 너무 더워해서 29도였어요.
중간중간 쉬면서 물도 주었어요
사이트에서도 잘놀고 다시 50분정도 집에 걸어오는데
여전히 힘은 넘치더라구요
그래서 집 옥상에서 10분정도 뛰놀게 해준다음
집에와서 목욕시키고 밥 맥이고 잤는데
오늘 보니 애가 열은 없는데 밥도 잘 먹는데
자꾸 주저앉아요. 일어서면 엉거주춤한 자세로 3초도
못 서있고 주저 앉아버려서 엎드려 있구요.
오늘 하루종일 이러고 있어요. 그리고 물설사도 해요.
어제 이상한거 먹은것도 없구요.
더위 먹어서 이런건가요? 아니면 더운날에 너무 무리해서 일까요? 겨울에 종종 왕복 두시간 걸은적은 있어요.
여름에 장시간 걷는건 처음이구요.
같이 갔던 다른 개들은 아무렇지않구 애만 그래요.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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