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작년에 채식을 하고 단기간에 몸의 변화를 느껴서 채식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실감했습니다.
그런데 제게 4살 딸아이가 있는데 아이의 식단때문에 늘 고민입니다.
현미밥은 그럭저럭 먹는데 생야채,그리구 각종 채소는그다지 잘 먹는 편은 아니에요.
생선을 너무 좋아하고 고기류도 잘먹는 편이에요.
예전에 우유는 잘 안먹고 두유를 잘 먹었는데 요즘은 우유를 더 잘먹네요. 요구르트 엄청 좋아라하구요.
또 삶은계란중에 흰자만 좋아하구요. 치즈두 곧잘 먹어요. 김 좋아하구요.
전 채식할때 유제품이며 고기등 완전히 끊었었거든요.
성장이 아이에게 과연 유제품, 멸치 생선, 고기 등을안먹여두 될까요?
오로지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먹여도 될련지요.. 근데 문제는 아이가 그렇게 잘 먹을지 모르겠어요.
특히 조기구이 등을 잘먹는데 말여요.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의 식단은 채식이 아니잖아요. 집에서 아무리 채식식단으로 한들 바깥에선 그렇지 않으니..
현실적으로 채식은 힘든걸까요? 극성맞게 도시락을 싸서 보낼수도 없구요. 또 애가 아직 어려서 다른 친구들이 먹는게 맛있어보이면 그거 달라고 할터이고... 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