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 바늘꽂기에 대해..
슬아
지금 펌프를 사용하는데요..
사용한지 20일 가까이 되어갑니다. 2주정도는 참을만하더니 계속 펌프를 달고 있었더니 점점 바늘 꽂는 자리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첨에는 3~4일은 참고 견딜만 했는데 점점 바늘 꽂는 자리에 상처가 많이 생기다 보니 요새는 하루만 지나도 넘 가려워요..
그래서 며칠전부터 하루에 한번 내지 두번지 바늘 꽂는 자리를 바꿔주는데...
이렇게 자주 바늘 꽂는 자리를 바꾸어 주어도 괜찮은가 해서요?? (통증 외에 감염의 문제..) 병원에서는 바늘을 한번빼면 다시 사용하지 말라고 해서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소모품 경제적 비용이 넘 많이 들어서요..
그리고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하거나 하면 바늘 빼고 몇시간 또는 길게는 하룻동안두었다가 다시 그 바늘을 꽂아도 (재샤용해도)괜찮은가해서 질문드립니다.
펌프가 관리가 잘되서 좋기는 한데..이 가려움은 참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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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엥? 왠 지방흡입수술? 염장지르실 일있나?
수다님 오래간만이구요 알콜로도 소독이 안된다면 과산화수소수나 이런거 외엔 감염을 예방할 방법이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보통 학교같은곳에서 단체로 주사 맞을때 알콜솜으로 주사바늘 쓱싹 문지른 다음 그 주사바늘로 다른사람 주사하잖아요? 그럼 그런것도 요식행위 인가요?
저도 펌프바늘 뺐다 다시 찌를때 그냥 알콜솜으로 몇번 닦구서 다시 사용하거든요? -
옆집오빠야
알코올 솜으로 소독을 한다고 하더라도 소독이 되지는 않습니다. 빨리 보험 처리가 되어 그런 소모품들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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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저도 지금 병원에서 샘플로 준 플라스틱바늘을 5일째 한군데만 꼽고 생활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뭉침도 없고 인슐린도 주입이 잘 되는것 같군요 가격대가 18000원선 한다고 들었는데 아직나온건 아니구요 저도지금 체험중입니다. 10일이상도 착용가능하다곤 들었지만 인슐린자체가 나중엔 오래상온에 두면 변질될수도 있고 하기때문에 그게 걱정이고 가격대도 너무바싸다는게 흠인것 같군요 배엔 주사기 상처가 아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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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지금 넘 가려워서 참지못하고 펌프를 빼버리고 샤워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답변에 괜찮다하심 다시 꽂으려구 다시 들어와봤는데..벌써 답변이~^^ 감사해요~^^ 지금 펌프로 관리하고 있는데 밥먹고 아주 꼼짝않고 앉아있는 경우(이땐 여지없이 200)만 아님 조금만 움직여줘도 식후 혈당이 120~140정도에요~ㅋ 이 숫자를 볼때마다 펌프에 대해 갈등하고 있던 저에게 많은 조언을 주신 수다님께 정말 감사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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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 주사라인을 3일이상 사용할 경우 주사기 표면에 처리된 윤활류? 역활을 하는 액의 소진으로 모터에서 밀어내는 압력이 주사기에 전달되는 힘이 약해져 다소간 투여량이 설정량 보다 아주 미세하게 적어질수 있다고도 하네여...
췌장에서 어느정도 인슐린 분비가 이루어지는 분이라면 이 정도의 미세한 차이로는 혈당의 큰 변화가 없을듯 하구여..
저의 경우는 펌프라인을 3일 쓰나 8일쓰나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어여^^
하지만 분비 형태가 1형에 가까운 분일수 -
독특한
메뉴얼 대로라면 3일간은 한 부위에 주사바늘을 꽂고
3일후 새 주사라인으로 교체하는게 원칙 이지만
한 부위에 3일 이상 바늘을 꽂을 경우 수다님의 경우처럼 바늘 꽂은 부위가 상당히 가려울거예여^^
저의 경우는 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경우라 최소 하루 한번 이상은
바늘꽂는 부위를 변경해 주며 한 펌프라인을 6-7일 정도 사용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한 10 개월간을 사용 하고 있지만 감염이나 그외 부작용은 전혀 없던데여..
장시간 바늘을 뺏다가 -
민G
희망병원 원장님도 테프론 바늘얘기 하시던데... 의료보험이 적용되면야 좀 싸지겠지만 좀더 가 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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