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이 분위기 어떤가요?
알찬바로
2023.04.01
on the road란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태국에 갔다온지 5년정도가 지났습니다.
전 카오산이 밑에 사진처럼 아스팔트가 안깔린 도로에 판자촌을 지어 장사하는곳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가보니...이건 뭐...한국이나 다름없더라구요.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그 실망감이란 참..
한국에 돌아와 태국에 대해서 알아보니 빠이! 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순박하고 조용하고 마음이 편한곳?이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언젠간 가야 하지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5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요즘 빠이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고 있는데.
예전같지가 않다. 그냥 상업도시나 다름없다 라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카오산에서 느꼈던 실망감을 느낄까봐 걱정됩니다.
최근에 빠이 갔다오신분들! 요즘 빠이 분위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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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간적인 것이지만.. 5년전 빠이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매우 실망만 했는데여.. 여행 컨셉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겠지만,.
빠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가실꺼면 라오스를 추천드립니다. -
찬누리
빠이 중심부는 조그마한 시골읍내 같은 분위긴데....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예뻐요...밤엔 매일같이 야시장이 서서 구경하기 좋구요...읍내에서 강에 놓인 대나무다리를 건너면 그곳은 또다른 파라다이스. 방갈로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는데....do nothing in pai 라는 말이 와닿아요ㅠ그냥 강가보며 낮잠자고 책읽는게 일상인 곳이에요....그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