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한심하고, 부족하지만 용기내어 질문드립니다.
텃골
제 고민이 있습니다.
작년 1학기에 지역에 있는 그저 그런 사립대(행정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는데,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학교, 병원, 집을 왔다거리고 재학시절에는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버텨가면서 학교를 다녔고, 어느정도 금전적인 부문에서 해결되면 중간에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고, 공무원학원에 다녀서 꾸준히는 다니지 못하더라도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노력이 많이 부족하여, 제가 공무원시험을 접어야 할 상황이 놓여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이는 벌써 30에 접해있네요.
공무원시험에만 준비하다보니 그외의 기타 스펙에 대해서 일절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눈앞에 닥친 현실에 놓여져 있으니 착찹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받은 학점은 4.17/ 4.5 였지만, 이미 이건 쓸모 없는 의미 없는 학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대외활동을 한적이 거의 없고, 토익이런건 당연히 신경을 쓴적이 없었습니다.
이제와서 다시 새로이 직장을 구해야된다는 막막함에, 기술이라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나 막연한 기대감,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에 혹시 전문가님들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경험을 통해서 느꼈던 유통,서비스분야에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에 진출하다면 지금 제 상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아닌 동네 중/소형 마트에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하지만,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형마트에서 직접 영업관리라던가, 고객을 응대할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하고 싶습니다. 저희대학교에 최근에 동기 및 선/후배들 대부분은 아무래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택해 제 고민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사실 이곳에 글을 남기는것도 염치가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각종 노력과 열정에 비하면 저는 택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백화점보다는 대형마트에 저는 매력을 느끼고 있고, 사실 저는 판매사원으로 출발하여, 정식으로 본사에 입사하는게 꿈입니다. 특히, 3개 대형마트를 나름대로 살펴본 결과 이마트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유통관리사도 준비려고 하고 있고, 그런데 그외의 제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게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충고 잘 생겨듣고 독하게 준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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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일단, 이마트 아르바이트라도 먼저 들어가세요. 직영으로 전환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습니다.
직영이어야 합니다. 다니시면서 공부를 하신다면 조금 더 이해도가 빠를 겁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느끼겠지만, 유통관리사 나 물류관리사 일하면서 크게 도움되는 내용 없으니..
꼭 이걸 알고나서 입사하여야 한다는 그런 생각은 버려서요.
4년제 그만한 학점이고 욕심내지 않고, 인턴부터 시작하지 않으실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괜찮은 직급은 아니더라도, -
황예
유통 어학 물류만 준비하시면 될듯요ㅋ간단한 워드랑 컴활2급도요 그리고 자소서에 일에대한 경험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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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구체적인 경험이있어서 그런지 자소서에서 좋은인상을 줄수있을거같아요!! 전 공대생이라 그쪽은 잘 모르지만 어학이나 관련자격증은 잇으면 좋은거겟죠??ㅋㅋ 화이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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