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삭발하지 않았어요.
첨엔 밀까 하다가,
괜히 밀다 두피에 상처나면 감염이 되기라도 할까봐,자연스럽게 빠지면 빠지는대로 남으면 남는대로 그냥 놔뒀지요.
첨에는 골룸 같았는데,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고 난 그 이후엔,
머리 감으면서 조금씩 더 빠지는 중,한쪽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니 그다지 흉하지 않더라구요,빡빡머리에 익숙해진 탓인지.

전 1차 항암후 탈모된다고 해서 컷트를 했어요. 밀었던 분들이 짧은 머리카락이 빠지면 옷에서 털어내기 힘들다고 하셔서요. 2주후에 빠지기 시작해서 머리카락 쓸어내는게 일이었어요. 머리를 감으면 반은 물이고 반은 머리카락이어서 감다가 머리카락 여러번 집어냈어요.. 장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하셔서 하세요.그리고 항암 잘 받으시길 바래요^^~홧팅!!

전 안 아파서 안 밀었어요.. 안 아프시면 안 밀어도 됩니다. 항암 끝나고 미세요.. 골룸 상태가 되기 때문에 머리 기르려면 밀긴 밀어야 합니다. 근데 보기는 먼저 민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상태 보시다가 머리 빠지기 시작하면 밀지 말지 결정하세요.. 아드리아마이신 맞으시면 100프로 빠집니다..

저두 머리 밀기 싫어서 항암 상담샘과 상담할때 문의하니 이쁘게 머리날려면 미는게 좋다네요
그래두 전 쫌 많이 버티고 싶어요

허셉틴 경우는 안빠지지만 다른거는 다 빠져요.
전 안밀고 그냥 빠지는데로 두고 머리감고 엉퀴면 자르고 지금은 꽁지 몇가닥 남았네요.

수다님 말대로 저 약쓰시는 거면.. 미셔야 하지 않을까요. 버텨보고 싶었으나 빠지려니 두피가 매우 아팠거든요~ 그래서 전 묭실서 밀구. 면도까지 해서 지금 매우 반지르르한 상태.. ㅋㅋ 웃겨요 제 머리보면. 뭐.. 자라겠죠~ 자랄거예요~^_^

빠지는거 보시고 판이나 삼분지2정도빠졌을때 하시는게 좋을듯하구요
구랫나루 귀위에나 이마쪽 잔털등은 안미는게 좋을꺼같아요
나중에 자라는 속도도 늦고 가발이나 모자썻을때 자연스럽더라구요^^

7년전에 유방암치료 받은 분이 자기도 한30%정도빠져서 삭발 하지 않았다고 합디다.

밑에 어떤분은 항암햇는데 머리카락안빠졋다고 하시네요 항암약종류에따라 안빠지는것도잇나바요...주사맞을때 샘께 여쭤 보세요~~

1차항암후 2주정도되면 머리카락이 빠져요 예외가 없습니다 ㅠㅠ 그때쯤 머리를 미시는게좋을거예요 그냥놔둿다가 머리를감는데 빠지면서 수세미처럼 엉켜서 가위로 자른 분도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