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금 둘째임신 25주째 입니다.
첫째때 친정쪽 동네병원에서 Rh- 라고 삼성의료원에 다시가서 검사받아보라고 해서 받았어요.
그러다 집근처 병원으로 옮겨서 (진료챠트 다가지고 옮겼어요)
28주때 파토블린 맞고 출산후도 주사맞고...

이번에 병원가서 파토블린 주사 맞을 시기가 되서 처방전 달라고 하니
수간호사가 RH+라 주사 안맞아도 된다고 하는거예요.
여기서 첫애 낳았는데 그때 주사 두번다 맞았는데요?!하니
그땐 환자분이 Rh-라고 하니 주사처방드린건데 저희가 다시 검사해보니 RH+로 나와서
주사 안맞으셔도 되요 하는거예요
(썅 그럼 첫애낳을때 주사 두번은 왜 맞은거야? 돈아깝게..) 속으로 생각하며
인상구기고 서있으니
그럼 무료로 피검사 다시 해드릴께요
해서 즉석에서 다시 했어요
어...이상하네 응집이 안생기네..이걸로는 Rh-로 나오네요
정확한 결과는 수요일에 전화드릴께요
했는데 오늘 전화가 안왔네요.

만약 그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잘못해서 저에게 주사를 안맞아도 된다고 말한거라면
그 병원을 상대로 어떤 권리를 요구할 수 있을까요?

생각할수록 그냥 넘어가면 안될거 같아서요.
만약 자기들이 검사 잘못해서 주사를 안맞았을 경우 지금 뱃속의 아가도 잘못될수 있고
다음번부터 생기는 아가의 혈액형이RH-가 아닌이상 거의 잘못되거든요.
글구 분명 임신 초에 의사들이 챠트보면서 Rh-네요28주에 주사 맞으시는거 알죠? 라고 했었는데
이번에 같은 챠트를 보면서 Rh+네요라고 말한게 이상해요
이것들이 동명이인 챠트 잘못본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드는게....찜찜
여튼 병원에서 잘못한거면 가만있음 안되겠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