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좀 지났는데귀차니즘으로 지금 올리네요

11월10날봤습니다. 을지로쪽에 있는 본사에서 28층에 대기..
담당하시는 분들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먹을꺼도 주는데 긴장되서 소화가 안되서 전 두유한병만 챙기고 나머지는 패스(에그타르트도 있고 먹을껀 많았는데..)
우선 4명이 한조로 토론합니다.
2대2로하고 찬반은 무작위, 대충 글로 적고 그 종이는 정리만 할뿐 들고가서 볼수는 없습니다.
토론실로 입장..연세있으셔서 포스가..ㄷㄷㄷ
남자는 겉옷을 탈의하고 열정적으로 하라더군요 넥타이도 풀르라는 소리에
그다음 인성면접이 있어서 저는 자켓만 탈의 했습니다.
성과가 많을때 연봉을 올리는것이 좋냐 아니면 보너스가 좋냐에 대한 찬반입니다.
10분?(이건 자세히)암튼 몇번말하고 토론에 관해서 질의했습니다. 저는 연봉올리는것을 좋다는것을 지정받아
그것을 주장했었는데요 추가질문으로 여러게 들어왔습니다.
용돈의 경우 100만원주는거랑 10만원씩 여러번주는거랑 머가좋냐?-100만원받으면 무분별하게 쓸거같다
등 최대한 연봉올리는거가 좋다고 말했네요..토론보다 토론관련 질의가 많았습니다. 저는 삼성과 비교해서
보너스 좋지않다 자금유동성, 복리법칙으로 오히려 연봉올리는게 좋다고 했는데ㅠㅠ

아무튼 이제 바로 나오고 엘리베이터타고 각층마다 떨구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10몇층?에서 4명중 마지막으로 떨궈졌습니다.
바로 앞에서 아리따우신 저를 채가시는 분에 이끌려 바로들어갈꺼냐 아님 조금 있다들어갈꺼냐 묻습니다.
저는 화장실갔다가 바로 그냥 들어갔습니다.
자기소개안시켜서 알아서 하고 무척화기애애했습니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자꾸만 면접자가 준비해왔을꺼라는 뉘앙스로
하시더군요.. 즉흥적인 것을 원하는것일수도?
인성면접 평이했고 2대1로 30분간 했습니다. 마지막에 영어로 맺으라는데 준비도 안되었고 그래서 쿨하게 영어말고 한글로
해도 되냐해서 오케이하시고 한국말하고 나왔습니다..

분위기좋아서 희망을 걸었지만 탈락..ㅜㅜ 하지만 면접정말 편안하게 해주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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