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공황증상..
은솜
가입후 첫글인데...인사도 없이 제 상황만 전달하게되서 죄송하네요~~
06년 8월 첫 공황장애진단을 받았었어요~~
그러고 약을 2년 좀 넘게 먹다가 의사판단하에 약을 끊었었어요..
그후로 경미한 공황증상(가슴 두근거림..손저림..)이 조금씩 오긴했지만
공황장애란게 죽는건 아니란걸 알기에 제 자신을 컨트롤하면 좋아지곤 했어요..
그러다 요 근래 가슴이 답답함을 마니 느꼈어요...그럴떄 마다 손저림이 있진 않을까걱정하면서요..
(전 공황증상이 손저림부터 진행됩니다..첨엔 온몸이 마비되다시피했었죠..)
그러다 3일전쯤 어꺠가 넘 아파 침 맞으러 갔었는데 그날 저도 모르게 긴장을 했는지...
집에오니 숨도 마니 가프고 손저림이 심해지는거에요...
일하는 도중 증상이 생겨서 집에 오는길엔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그후로 계속 하루에 몇번씩 손저림이 시작되네요...
옛날처럼 응급실 실려갈 정도는 아니지만........걱정은 되네요...
병원 가서 다시 상담을 해봐야할런지........ 아님 제 스스로 극복을 해야할런지...
첫애가 있는데 둘째 가질려는 이 상황에서 다시 약을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제가 의지가 약해서 다시 공황이 왔나 하는..........힘드네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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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
네~감사합니다...꼭 이겨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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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
의지가 약해서 다시 공황이 오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손이 저리면 공황증상이 나타난다는 생각이 아직도 무의식속에 너무 콱 박혀있어
다시 몸이 반응하는거겠죠? 하지만 괜찮다는거 첫번째 경험에서 아셨잖아요
이렇게 몇번의 경험...증상과 나아짐을 반복후엔 완치에 다다르게 된다고하니
\이번에 나를 테스트하는구나!\하고 더이상 불안 키우지 마시고 사라지도록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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