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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ㅠㅠ (내용이 너무 길어요)

빛솔

2023.04.01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의 여자입니다.
2년전 남편 일때문에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도 너무 좋았고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결혼 후 유산을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받을 수 있는 치료 다 받고도 유산을 하고..
그로인해 가족과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로 그당시 스트레스 엄청 받았지요.
그래도 몸이 이지경까지는 안갔습니다.
착한남편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행복하다 생각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일본에 와서 1년동안 적응하느라 재미있게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사람관계에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몇번 잠을 못잘정도로 괴로워하면서 스트레스가 이런거 구나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한국호텔 관련된 일하면서 시간이 남아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내던 중에
점심을 먹으러 걸어가는데 이게 어지러운건지 아닌지 모를정도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
그래서 피곤한가 보다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아침에 지하철을 탔는데 답답할꺼 같애 그런생각을 하더니 쓰러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순간부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도저히 일할수 없겠다 싶어서
얘기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어지러운 느낌이 있다고 얘기하니까..
눈을 살피고 어지러운게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 아니라면 괜찮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니에르관련 약을 받아왔습니다.

일주일 쉬고나니 다시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알바를 나가고 다시 일주일 뒤 어지럼증인지 아닌지 모를정도의 머리뒤쪽의 기분나쁜 감각과 함께.
실제로 걸을때 제대로 걸으면서도 뭔가 어지러워서 힘든느낌..
그런 느낌을 받고나면 쓰러질것 같다는 생각에 집이면 바로 누워버리죠.
그러면 금방 괜찮아지고..
그게 심해지면서 뇌종양과 뇌출혈 증상을 수십번을 더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심장이 조금 두근거리면 심장병인가 하다가
어제는 귀뒷쪽 혈관이 팔딱 거려서 또한번 놀랐네요!!
예전엔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증상에 예민해져서 큰병으로 몰고 가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이해 못하겠지만 정말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에 빠져버리고 증상이 없어지는거 같으면
다시 안심하고 그렇게 한달을 보냈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안정을 되찾았지만..
하루종일 머리가 어지러운지 아닌지를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이상한 느낌은 남아있구요.
집안일 하면 잊어버리고 다시 용기내서 하고싶은일 하자 하고 마음 먹었다가..
그런 느낌이 들면 다리더 후들거리고 저도 모르게 어깨와 손에 힘을 꽉 주고 있더라구요.
너무 싫어서.. 다시 감정이 반복되는거죠..

뇌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 그순간부터 또다시 공포가 찾아오고,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왜 난 이렇게 재수가 없는건지 생각하면서 슬퍼지고..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될까요?
작은 어지러움에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뇌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어떻게 이렇게 지속적으로 머리에 이상한 느낌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건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ㅠㅠ 아무일도 안하고 쉬는게 좋을까요?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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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애교

    윽..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뇌종양이나 그런병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괜찮다가도 조금 신경쓰면 머리가 이상해지는 느낌이 나서 다시 두려워지곤 하네요.
    병원에 가는것도 너무 무섭구요. ㅠㅠ

  • 미련곰팅이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도 외국이라 사실 약 타러 갈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비상약만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문제는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 살면서 혹시 쓰러지면 누가 나를 보살펴 주지이런 생각 때문에 더욱더 혼자서 다니기 싫어지고,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은 한국에 빨리 돌아 가셔서 신경 정신과 가셔서 진단과 약 처방을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송아리

    아~~~! 그렇군요...거긴 일본이잖아요.....

    전 처음에는 동네 내과부터 시작해서...내과 동네 신경외과...뇌 전문병원....

    정신과....이런 순서로 갔어요...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이 이런순서로 해서 마지막에 정신과를 찾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안 그럼 여기 매니저분...수다님께 도움요청해보셔요...
    많으 도움되실거라 믿어요...^^*
    전화 도움도 주시더라구요...
    그럼 빠른 쾌유빌께요....^^*

  • 아놀드

    어디가서 상담을 받아야 되나요? 처음부터 정신과를 가야 될까요?
    일본어로 내 상태를 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그것도 참... ㅋㅋㅋ

  • 소심한여자

    물론 몸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죠..
    .
    저도 처음 공황이 찾아왔을때...뇌졸중을 제일 많이 의심했었어요..
    .
    그리고 실제로 뇌졸중의 전조증상..... 말이 생각데로 나오지않음..사물 2개로 보이기...어지럼증....

    손발 마비는아닌데..전 마비라고 느낌...두통 구역질...곧쓰러질것같은 불안감...심장박동수증가...

    등....다적기도 힘드네요...암튼...그래서 뇌 씨티 뇌혈류검사...다해봤지만 정상이었어요...

    그러다가 정신과방문 꾸준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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