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힘내세요. 대학원은 신중히 생각하시길..

저도 생명과학과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대학원은 답이 아네요. 취업으로 맘을 먹으셨다면 계속 써보심이.. 아마 자신이 지원하는 업무와 자신이 쌓은 커리어나 경험들이 이어지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

제약회사에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데.. 제약회사는 스펙 너무 높으면 서류에서 짜른다고 하더라구여..

힘들어서 금방 퇴사한다고..

앗..댓글일 많이 달리니 힘이 막 나네요~^^ 수다님이 말씀해주신 원인이 잘 맞는것 같아요...국내 영업쓰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생물학과 특성상 학사로는 성격이 튀지 않는 이상 취업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대학원도 가고싶기도 하구 인생 길텐데..공부 많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ㅎㅎ 회식하고 늦게까지 있는것보다 실험실에 늦게까지 있는게 저한테 더 맞는 것 같기도 하구...--;; 암튼 모두 너무 감사해용^^

원래 생물학과가 학사만으로는 좀 취업이 어렵긴합니다. 그래도 자기소개서만 잘 쓰면 스펙이 모자라시는 것도 아니고 서류통과는 쉽게 될터인데요. 저도 님과 비슷한 조건인데 서류통과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적이 없네요..

답답하시겠지만 수다님 말씀처럼 대학원이 답은 아닌 것 같아요. 지원서에 하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해 보세요. ^^

시간 되시면 아무 회사 이력서 한번 보내주세요.. 스펙이 부족함이 없는데 떨어지는 이유는 분명 있을 겁니다. 그리고 영업이라면 전공이 도움이 되겠지만 해외등록 마케팅쪽은 네이티브 스피커나 무역이나 경영 전공한 친구들을 더 선호하니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대학원 마치고 영업을 하는데 대학원이 도피처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떨어진 이유를 말해주면 정말 좋겠다니깐여..ㅋ

진짜 가고싶었고...열심히도 많이 썼고...시간도 많이 들였는데......ㅠㅠ 서류떨어질때마다 그 회사에 물어보고싶을정도...ㅠㅠ

보통 회사에서 사원을 뽑을때 수천장의 이력서가 오는걸 알고 있습니다.. 몇번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자학하지 마시고 또한 본인이 진정 제약회사 근무를 원하는지도 보시고 심도있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생물학과 정도면 좋은 스펙인데..ㅋ 이력서를 다시한번 잘 살펴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