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2년 삼중음성1기로 부분절제수술 cmf항암 방사까지 했지만 22개월만에 겨드랑이쪽 유선 국소재발과 임파를 타서 곽청술 수술하고 항암8회를 지난 8월 중순에 마쳤습니다
항암은 시스플라틴과 네오탁스로 했구요 항암 중간부터 4개월 넘게 간쪽인지 갈비뼈쪽인지의 기분나쁜 묵직함과 통증으로 박수다님께도 질문드려서 안심하기도 했습니다 중간검사와 두번의 펫시티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펫시티는 한달 전 쯤 했구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계속 몸이 자꾸 까라지고 입맛이 뚝 떨어지고 속도 울렁거리는데 혹시 어디가 안좋아져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항암 마친 지 4달 넘었는데도 아직도 후유증이 남은 걸까요? 위내시경도 깨끗했고 간초음파도 굿,부인과 검진 결과도 다 좋았습니다
재발하고 치료한지라 작은 일에도 불안합니다
암을 잊고 살자해도 잘 안되는 게 현실이네요
이렇게 불안할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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