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길래 혈당잘나올줄 알았더니 206 흑흑;;
동이
아. 정말 후회되고 우울하고 무섭네요.
저는 내당능과 당뇨의 기로에 서있었는데.. 정말 잘해도 모자랄판에
첨엔 무서워서 잠시 관리잘하다가 어느새 풀어져서는
에라모르겠다 하고 예전버릇(빵,과자로 폭식) 도져서 막먹은게 두어달이에요
(나쁜거 먹었는데도 계속 잘나오니까 오늘만..오늘만더 이러면서 휴;;)
첨엔 점심식후만 좀 높다가 나중엔 저녁도 높아지고 이젠 공복도 100정도로 올라갔구요.(아침공복은 85대)
점심식후 1시간이 170~180 에서 안떨어지길래 홍삼엑기스 복용하면서 바른생활 하니까
1시간이 130정도로 떨어졌어요 --이때 잘 밀고나갔어야 하는건데
또 눈이 돌아서 한 열흘 막살았더니 (이땐 차마맘이 불편해서혈당도 안쟀어요)
어제는 운동30분넘게 하고 들어왔는데도 2시간이 150대구요. (140넘은적 거의없었는데요)
오늘은 식후1시간이 206이네요.(이번엔 밥다먹고 전혀 운동안하고 움직이지않고요)
물론 예전에도 한두번 200나온적이있었는데 이때는 스트레스 초절정인 상태였고
혈당잴때도 뭔가 멍한것같은게 느낌이있었는데
오늘은 전혀 혈당에 신경도 안쓰고 맘편한 상태였고 몸컨디션도 멀쩡하고
오히려 점심식사를 했음에도 배가좀 고픈것처럼 살짝 허기가 지길래 잘나오줄알았거든요.
보통 공복때 잴때도 허기가 느껴질때재면 잘나오길래요;;
저녁혈당은 1시간이 148 2시간이 107 (운동안하구요)
저녁은 보통 1시간이 150대인거 같고 높을때는 180씩나오기도 하구요
지금 나이가 고작 25인데.. 너무 큰일 저질렀다 싶네요. 이렇게 되진말았어야하는데.
큰병원가서 당부하검사하면 당뇨인지 아직 내당능인지 확실히 알수있을텐데
보험이 걸려서 그렇게 하기도 참;;
제가 아토피가 심해서 아토피때문에 병원을 많이다녔더니
보험사에서 보험가입을 거절했거든요 ㅜ_ㅜ
보통 5년동안 병원안다니면 보험가입할수있는것 같아서 5년후에나 보험들수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피부과 안가거든요)
솔직히 지금맘같아서는 희망병원같은데 가서 제대로 검사받아보고싶지만
내당능이나 당뇨로 판정될경우 보험다신 들지 못하니까 (들어놓은게 하나도 없어요-_ㅜ)
이제부터 한 5년잘 관리할계획인데.. 집에서 혈당계로 재면서요.
보험이고 뭐고 그냥 병원가는게 나을까요? 휴..그래도 보험을 들어놔야;;
참, 그리고 혈당이 200인데 왜 허기가 지는거죠?
-
슬옹
저도 당뇨에 진입하는 단계에서 엄청 배고프고 목마르고 하더군요... 당뇨 증상 맞습니다. 몸에 세포가 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빠져나가니 계속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거라 하더군요... 지금 정도면 굳이 병원은 가지 않더라도 나는 당뇨다라고 생각하시고 당뇨 환자와 똑 같이 음식조절하시구 운동 많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뇨환자가 하는 생활습관 자체가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한 행동들이니...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진오빠
솔직히 6개월만 넘기면 되는 상황이라면... 노니와수다님과 같은 의견 내놓을텐데...
이미 아토피땜에 결격사유가 생겨버렸구... 앞으로 5년동안 병력이 없어야 하는 상황이라니...
보험쪽 신경쓰지 말구 병원 가라는 이야기 나왔던거랍니다. -
애기
관리 철저히 하는 조건하에 병원가지 않고 보험든다에 동의 합니다.
보험들고도 6개월인가 얼마동안 병원가면 안된다고 하는것 같던데요.
님의 경우 철저히 관리하면 약 안먹고도 혈당치 80~120 으로 관리 가능할것 같습니다. -
여자
그럼 우선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저정도 수치면 약은 안먹어두 될것같은데.. ㅜ_ㅜ
-
블1랙캣
휴. 병원가야될까요.그냥 안가고 관리하고싶은데요. ㅠ_ㅠ 당장 \당뇨\로인한 비용걱정이 아니라 제가 나이가 젊기때문에 늙어서 합병증걱정때문에요. 당뇨합병증으로 수술하고 입원하고 그러면 비용이 많이들것같은데.. 으헝
-
god
내당능과당뇨의기로?..정확하게 알고있네요.당뇨 초기에 강하게 잡이야합니다.병원같서 진료받는게좋을것같습니다. 보험.. 입원하지않는이상 실지로 당뇨에보험도움안됩니다.
-
여신
당뇨가 있으면 허기가 빨리 온데요! 일단 보험 생각하시 마시고 병원가서 검진 받아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몸을 함부로 했더니, 당뇨라는 놈이 몸속에 들어왔더군요! 돈보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건강잃으면 돈도 잃어요.. 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
라별
약 먹는거 여부는 의사가 결정할껍니다. 병원 간다고 반드시 약 먹어어야 하는건 아닐껍니다.
당뇨에 대해 제대로 잘 아는 의사라면 굳이 약 먹지 않아도 될걸 꼭 먹어야 한다고 하지 않을껍니다.
일단 병원 가보시고 진료부터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그래야 님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솔관
뭔가 반대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완전 당뇨로 진행되어 더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지금 관리 잘하시면 정상인처럼 약도 안드시면서 건강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합병증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왜 당뇨인은 무조건 합병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시면 좋겠습니다. 젊으신데...^^*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145 | 당화혈색소가 7.4%로면 높은건가요? (5) | 연초록 | 2024-11-24 |
2676114 | 좀 여쭤볼께요.. | 이솔 | 2024-11-24 |
2676085 | 직장인 점심이요 (2) | 해리 | 2024-11-24 |
2676058 | 바이에타 주사 맞을때 (2) | 분홍이 | 2024-11-23 |
2676026 | 경동맥협착정도 | Sona | 2024-11-23 |
2675975 | 비타민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빈길 | 2024-11-23 |
2675950 | 오늘 혈당수치가 안내려가요.. (5) | 횃대비 | 2024-11-22 |
2675891 | 식빵 (5) | 말근 | 2024-11-22 |
2675818 | 운동과 밥 줄이는걸 어떻게 끈질기게 하죠? ㅜㅜ (10) | 두나 | 2024-11-21 |
2675790 | 당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시작해야하나요? (1) | 찬들 | 2024-11-21 |
2675764 | 재검 후 임당 확정 인데.. 임신전부터 당뇨 였을까봐 걱정되네요.. | 민아 | 2024-11-21 |
2675738 | 오늘 아침, 점심 혈당이 춤을 추네요 (7) | 다은 | 2024-11-20 |
2675709 | 당뇨는 왜 평생 가져가야 된다고들 하죠? (7) | 한울 | 2024-11-20 |
2675682 | 약을 먹으나 안먹으나 식후혈당은 여전히 왜 높을까요? (4) | 이하얀 | 2024-11-20 |
2675622 | 혈당이 정상이면 살이 쪄야 되는것이 아닌가요? (10) | 갅쥐누뉨 | 2024-11-19 |
2675591 | (급)발가락에대해 질문 (1) | 너만 | 2024-11-19 |
2675564 | 식후는 운동못해도 정상인데 공복은ㅜㅜ (1) | 큰나라 | 2024-11-19 |
2675537 | 혈당치크후 (1) | 한샘가온 | 2024-11-19 |
2675453 | 저.....정말......미쳤나봐요ㅠ (10) | 향율 | 2024-11-18 |
2675430 | 술이 당뇨인에게 나뿐원인 (1) | 냐하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