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까지했는데 주치의를 바꾸고 싶어요ㅜㅜ
핑1크캣
최근 사이트에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얻고 있는중입니다..
유여곡절 끝에..2번에 나눠서 감시림프절 수술까지 마치고 일주일 조금 지났고여..이제 곧 방사선 치료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전 수술한 병원의 주치의를 바꾸고 싶어서여ㅠㅠ.너무 화가 나고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서요.아픈것도 속상한데..
일단 담당 주치의 교수님이 태도에 너무 짜증납니다.특진까지 했는데..
수술 두번이나 할동안 수술후 단 한번도 병실에 회진 온 적도 없고 모두 아래 팰로우들이 와서 한마디씩 해주고만 갔습니다..그것도 8시 첫수술이였는데 기껏 병실에 온것은 한밤중에 잘때 찾아왔습니다. 최소한 수술후 환자나 가족에게 결과에 대해 설명해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수술후 첫 외래를 갔을때도 제 수술부위 상처한번 쳐다보지 않더군요.간호사가 의사 보라고 상의 탈의까지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자기 할만만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엔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운동하고..등등 최소한의 환자 지침 이라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정말 운동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지금 팔이 안올라가거 겨드랑이 땡기는 증상이 정상적인건지.얼마동안 이런건지..도통 모르겠습니다..
상처부위도 가슴쪽은 아물었는데 겨드랑이은 붉게 일어나고 가렵습니다ㅠㅠ
이렇게 주치의에 대한 불만과 신뢰가 떨어진 상태에서 앞으로 치료를 해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병원이 작은것도 아니고 나름 이름있는 대학병원인것 같아 찾아간건데.....ㅠㅠ 지금 드라마에도 나오더군요..
수술까지 마친상태에서 같은 병원 다른 의사로 주치의 변경이 가능할까요?? 뭘 물어보기도 짜증나고..물어본다고 해서 잘 설명도 안해줍니다..귀찮은듯...
너무 화가나요..
저 어쩜 좋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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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찬
아웅..완전 감동해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이렇게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요..
주치의 바꾸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 봐야겠네요..ㅠㅠ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잘 고려해서요..맘같아선 당장 바꾸고 싶지만..
병으로 인해 상처받고 무성의한 의료진에 의해 깊은 상처를 한번 더 받는 우리가 너무 안타깝지만...그래도 서로 서로 토닥여 주니 그나마 위안과 힘을 얻어요.. -
이든샘
저랑 같은 병원 같은 선생님이시네요~ --;; 저도 무성의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병원갈껄 하며 후회하고 그랬는데 아시는 의사선생님이 수술해주신 선생님을 끝까지 믿고 맡기라고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ㅎ 그리고 환자가 많으시니까 착한 저희가 이해해드려요 ^^ 기분 푸시고 나중에 병원에서 얼굴이나 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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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다홍
ㄱㅅㅎ 선생님 저도 그리워요
의도적으로 진료날을 화 목 으로 바꾸까도 고민중요
ㅅㅂㅈ교수님 꼼꼼하신 성격이라고는 하던데. 불면증 땜애 힘들다했더니 정신과선생님 상담하라고
교수님의 무심함에 나도 무심해졌는지 지금은 잘자네요 -
카이
저도 천하대병원 다녀요
약간 이강훈샘 처럼 환자에게 무뚝뚝하고 친절도 떨어지는 샘들이 많아요
실력도 이강훈인지 모르겠지만...
간호사분들 거의 다 친절하셔서 나름 만족하며다닌답니다
주치의샘 저는 ㅅㅂㅈ교수님이세요
이분도 친절하다거나 자세히 설명하신다거나 하진 않아요
담당샘들도 요즘 갑상선과로 가셔서 새로운 샘들이 보시는데 이전 샘들 얼마나 그립던지 갑상선과 가고싶다고 했어요 ^^
근데 워낙 많은 환자들은 보시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다들 많은 환자 보는건 -
뿡뿡몬
너무 안움직이면 안된다고 하셔서. 너무 속상해마세요... 스트레스,슬픔맘,미움맘...이런것들 우리에겐 아주 안좋아요. ^^ 힘내시구요...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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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아~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암진단만으로도 맘이 너무나도 힘든데...두번의 수술에... 무심한 의료진... 저는 지난 금욜에 퇴원했는데요...보통 운동법이나 식이요법 항암,방사선에 대한 사항은 입원중에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도 수술 오전에 했는데 거의 10시 되어서 회진오셨더라구요...아침부터 밤까지 수술스케쥴이 잡혀 있는경우엔 그런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검사받을 때 담당쌤 바꾸시는 분들 봤네요. 아무 상관없는것 같더라구요...지역이 가까우시면 제가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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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
전 ㅅㅂㅈ 교수는 아니고 ㅈㅅ ㅅ 교수인데..바꾸게 되면 ㅅㅂㅅ교수로 바꿀까 했는데 그분도 그런 스타일인가 보군요..실망감과 막막함이 더 드네요..ㅠㅠ 조그마한 기대를 가져봤는데..그렇다고 병원을 바꿀수도 없구.. ㅠㅠ
그래두 님 말과 같이..이곳 사이트가 큼도움아 되네요..감사합니다.. -
들꿈
천하대병원 수다님 같으신 분은 안 계시나봐요?
저희 교수님은 회진 때 꼭 어깨 토닥토닥 해주세요
그게 환자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
진정한 의사는 환자 마음을 어루만질줄 아는 의사래요
속상하게 하신 그 의사는 아직 이런 경지에 다다르지 못하셨나봐요
전 저희 교수님을 좋아하지만
여기가 더 좋긴해요~
이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
한별나라
ㅅ ㅂ ㅈ 선생님 맞죠
저도 처음에는 쫏아내다시피
근데 주치의선생님 만난을 별로 럾더라구요
림푸절은 재활의학과 백혈구수치는 다른선생님 항암설명은 간호원실에서
그냥 바꾸시는게 더 번거로우실거 같은데
꼭 궁금한거만 삼주에한번 뵐때 물어보세요
궁금한거있음 여기여사이트가 훨나아요 -
꼼지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의사분들중 유명세나 인기있다고해서 환자를 등한시 하고 좀 거만한 분들이
있으신거 같아요 ㅠ
환자는 생사의 기로에서 겁나고 무서운데 말이죠 ㅠ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팔은 수술후 안올라가고..운동은 팔을 천천히 올리고 돌리고
하면서 점점 올라갈수있도록 해줘야 해요
그렇게 운동하다보면 수술후 2~3주쯤 되면 불편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올라가기시작하고 한달이면 잘올라가용 ㅠ
또 그팔은 주사나 혈압재기 하지마시구..무거운거 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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