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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의 청해진이 있는 항구 석도로 가기위해 인천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하였다...

석도를 가기위해서는 화동페리를 이용하여야 한다....

배에서 바라본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
배를 타기위해 셔틀버스를 타는 곳의 방향에서 사진 촬영을 하였다...
그럼 반대쪽이 일반 출입구가 되겠다...
저기 보이는 터미널에서 잠깐의 소동이 있었다.. 중국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호된 신고식을 하였다...
여행가방과 각종박스를 대형카트에 실어놓고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우리 카트를 어떤 사람이 밀고 가버려 감쪽같이 사라졌다.
정말 서울에서는 눈감은사이 코베어 간다는 웃으개소리처럼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다니.....
경찰에 신고하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같은 여행객의 제보로 범인을 잡아 경찰에 인계하였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항상 카트도 등을 지고 잡고 있으면 안되고 앞으로 보면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여행도 하기전에 모든걸 망칠수 있다.
결국 우리 가방을 끌고 갔던 사람은 출국정지를 당했다...
출국장에서 1분가량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바로 화동페리 앞에 내려준다...
짐을 들고 계단을 통해 배에 오르면 바로 에스컬레이트가 있다.. 이렇게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모든 직원들은 중국인들이 대부분...... 바로 이틀전 일본페리를 이용한 경험이 있어 자동적으로 비교가 된다.
직원들의 서비스 측면이나. 배의 시설,,,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보면 상당히 떨어지는 면이 있다...
배안 바로 로비옆에는 이렇게 자판기가 있다...
대부분 한국상품이며, 한국돈을 사용할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 자판기의 가격과 거의 동일하다.....
배의 로비 바로 앞에는 이렇게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안을 촬영하려고 하였으나 직원의 퉁명스러운 촬영하면 안된다는 핀잔에 그냥 입구만 찍었다..
대부분 한국물건들이 대부분이며,, 가격은 일반 동네슈퍼에서 파는 가격대였다...
나는 여기서 제일 비싼 생수를 4통샀다.... 가격은 500ml에 700원 조금은 비싸다.
배에서 나오는 물은 조금은 먹기힘들다.. 미리 배에 타기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배의 경우 검색이나 물같은 것은 공항처럼 소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없으니 물은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곳은 배의 휴게실 같은 곳으로 많은 상인들과 중국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므로 텔레비젼 시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별다른 시설은 없고 의자와 텔레비젼 뿐이다....
일본을 취항하는 페리와 달리 선내에서 즐길수 있는 시설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번에도 선실을 업그레이드 하여 우리가족은 4인실에 자리잡았다..
일본배와 비교하여 상당히 시설이 낙후되어 사진 촬영이 거의 불가능.......
그래서 얼른 짐을 정리하고 갑판으로 나가 인천항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시작하였다....
서서히 저물고 있는 바다를 한컷~~~~`
인천항에서 멀리 인천대교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바로 우리가 탄 배앞에서 이렇게 중국의 어디를 가는지 또 다른 페리가 대기하고 있다...
화동페리 보다 규모는 작으나 배의 상태는 조금더 양호한것 처럼 느껴졌다....

배의 규모가 커서 그런지 배의 갑판도 왠만한 운동자의 넓이처럼 엄청나게 넓었다....
돌아오는 배에서는 저 갑판 선미쪽에서 중국사람들이 음악을 틀고 단체 군무를 하는 진풍경도 구경하였다..

배가 서서히 움직이면서 출항하기 시작하였다....
더운 날씨에 습도가 높은 바다바람에 온몸이 끈적끈적하여 불쾌지수는 최고조로 달하였지만....
금새 불어오는 시원한 바다바람과 놓칠수 없는 포토타임의 최적의 장소 인천대교를 촬영하기 위해
우리 부자는 최선을 다해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대기 시작했다....바로 인천대교 밑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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