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처음으로 이렇게 스펙업에 진로관련해서 글 냄깁니다..
28살.. 재료공학 전공이고 졸업한지는 1년이 넘어가네요...

그동안 남들과 같이 취업을 위한 토익 토스 면접준비..등등..취업 준비를 한다고 하긴 했지만 정말 내가 하고싶고 입사 후 흥미를 가지고 잘할수있겠다라는 생각을 미쳐 가지지 못한 체 올해 초 입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환경과 선임과의 갈등으로 입사후 3달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의 도전... 결국 나자신과의 결심을 포기하고 또다시 조급함을 못이기고 세상과의 타협...
결국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규모가 작고 봉급이 적어서 이런 퇴사 고민을한다.이런건 아닙니다..처음 입사의 이유는 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비전이 있어 보였기에 입사결심을 했습니다.하지만 입사 후 2주간 신사업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들으며 과연 이게 실행가능한지... 아무준비도 되어있지 않는 사업이며...준비 기간 또한 너무 오래 걸릴것같았습니다.그와중에..직장운이 없는지... 공대생이였던 저에게 면접때는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것이다라고 했지만 입사1달이 됐을 때 마케팅(영업)으로의 전환....ㅠ.. 소기업이라그런지 직무에 관한 교육이라고는 전혀 없고....
계속 변해가는 직무... 엔지니어가 되고싶다는 제 다짐이 이렇게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어찌하면좋을지... 28살의 12월 마지막도 이리 암울하게..ㅠㅠ
가진거라곤 토익800중반 토스6.. 무자격증...이런..2014년 상반기까지 자격증 및 기타 면접준비를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영업을 하면서 직무를 변경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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