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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제약회사라기 보다는 무역회사에 가까운 원료상쪽에서 개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생물학 전공의 학사이다 보니 원래 꿈은 외국계쪽으로 가고 싶었으나 우선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 국내 제약회사의 개발업무는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고 있고 개발업무가 저의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계 제약회사의 개발업무를 하고 싶은데, 사실상 개발 채용 공고를 본적이 거의 드무네요.
그래서 외국계 화이자나 gsk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영업으로 들어가서 개발팀으로 이동이 가능한지 어떻게 들어가야하는지 말입니다.
개발 업무를 익히다 나중에 경력이 10년정도 쌓이면 외국바이어를 상대로 하는 무역파트 쪽으로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는 대부분 개발팀은 약사자격증 소지자가 자격조건이여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학대학원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6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많지도 않기에 도전은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약사가 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작은 회사라도 경력을 그동안 쌓아서 옮기는 것이
나을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의 고민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외국계라면 또하나 준비해야할 것이 영어입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은 없고 네이티브는 아니고 기본적인 소통만 가능한 편입니다. 영어 실력 향샹을 위해서 어학연수를 어느정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1년 반정도 회사를 다녔는데, 어학연수를 갈지 약학대학원을 준비할지 고민입니다.
외국계회사에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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