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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인 것 같아요....ㅜㅜ

나오

2023.04.01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25살 대학생입니다.
공무원시험 수험생이구요..
작년초에 잠깐 고시원에서 4개월정도 생활했는데
어느날 문득 잠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들려던 즈음에
갑자기 숨이턱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어? 왜이러지? 이러다가 죽는건가?하는 느낌을 받고 엄청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도 며칠동안 그런 느낌을 받았구요..
내과에 가서 심장검사를 받아봤지만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고시원에서 외로운 마음 때문에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해서 집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에 한동안 괜찮다가 작년 9월쯤.. 학원강의를 듣는도중 다시 저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온몸에 땀이 나면서 뭔가 내가 내가 아닌것 같고 기절할것처럼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요..
며칠 후엔 집에가는길 버스안에서 저런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부터 갑자기 코가 안좋아졌구요
병원에선 축농증이라고 했는데 두달정도 치료를 받고 축농증은 이제 괜찮아졌다..라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는 침이 안넘어가는 겁니다. 코 뒤쪽으로 콧물이 넘어가고..
목이 건조한건지 입이 건조한건지.. 침을 삼키려면 침을 모아서 삼켜야 넘어가더군요..
호흡기질환인줄알고 지금까지 4군데의 이비인후과를 옮겨다녔습니다
딱히 큰 이상은 없는 것 같다고 알레르기성비염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계속 침 삼키는게 힘들었습니다.. 어릴 때 비염이 있었는데 코도 점점 안좋아졌구요..

그러다가 3일 전.. 오랜만에 다시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
학원 수강 첫날..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목도 막히고 코도 막혀서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을 마실 땐 괜찮다가도..
침 삼키기가 너무 힘들어서 침삼킬때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온몸에 땀이 나고.. 이러다가 죽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고
수업이 끝나니까 다시 괜찮아졌습니다
또 그러면 어쩌나 라는 생각에 어제도 걱정 많이했구요
어제 수업시간에도 역시나 그랬습니다. 어젠 집에 와서도 증상이 남더라구요

집에서 잘때나 밖에 나가기 전엔 괜찮다가도
사람많은 지하철이나,, 학원강의실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결국 오늘 수업을 듣다가 증상이 너무 심해서..
뛰쳐나와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달라고 했습니다..
폐 검사라도 받아보려구요..
어머니가 전화하셨는데 밤이라 검사도 안될테니 내일 낮에 가보자고 하셔서
집으로 다시 택시를 돌렸는데
택시 아저씨께서 무슨 일이냐고 하셔서 이것저것 증상을 설명 드렸는데
자기도 그랬다면서.. 이비인후과가 아니라 신경정신과를 가보는게 어떠냐면서
공황장애에 대해 말해주셨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거의 모든 증상에 해당하더라구요...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증상이 공황장애가 맞는거겠죠...?
증상이 심했던 요 며칠동안 들었던 생각은..
차라리 확실한 병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차라리 암이라고 하면 초기에 치료라도 하겠지만
진짜 병명도 없고 미칠것 같은 이 증상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제발 낫게만 해주면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도 해보고..

비염에 좋다는 유산소운동도 나름 꾸준히 했었는데
어제, 오늘은 런닝머신 위에서 호흡곤란과 기절할 듯한 느낌을 느꼈어요..
너무 힘드네요......ㅠㅠ
내일 당장 신경정신과 가보려구요...
이 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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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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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리매

    무척 답답하실 것같아요 검사해도 멀쩡하고 공황이 맞는지 아닌지도 확실히 모르고 그런데 전 공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랬거든요^^V
    저도 대학생 인데 학기중에 강의 듣다가 발작오고 스쿨버스 타고 학교 갈때 발작이오구 그랬읍니다ㅠ정말 힘들었죠 ㅠ 그러니깐 어여 신경정신과 한번 들려보세요^^

  • 보람

    답글 감사합니다ㅜㅜ 차라리 병명을 알게 된 것조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극복해나가야겠지만...... 이유도 모르고 내가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ㅜㅜ 부수다님 걱정시킨것도 참 마음이 무겁네요..

  • 널위해

    판단은 사랑수다님이 해주시겠지만 공황장애맞는것같아요..전형적인과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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