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도 좋아져서 재활병원에 혼자계세요

일년반 간병했구요

딱 이년됐는데도 제걱정과 불안 여전하구요

허나 저두 살기위해 일을 시작했죠

시작하면서 맘도 심란하고해서

그냥 제 사주를 보았는데

너무나 잘 맞는거예요 철학관으로 갔죠

항상 마지막에 제게 상 같은게 보이냐 혹시 물어보면

항상 있다고 했죠....

여전히 이번에도 달월까지 말하는데

순간 눈물이 막 쏟아지는거예요

엄마가 왜이리 고생했냐

고생해서 이병이 온거다

정말...지금 이순간도 또 눈물이 쏟아지네요

정말 힘든시기 저희 엄마 참 잘 이겨내셨는데

좀 쉬기 시작하니 쓰러지시고

부수다님이 아프고나면 그제서야 느끼죠

내잘못을

보살피면서도 참 많이 화내고

울기도 많이 울고 했는데

또 이런소리 듣고오니 두려운부터 생기네요

믿지 말아야지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두렵기도하고 간절히 제발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길바랄뿐이네요

힘내요 우리 놓고살지마요 우리

저희엄마 꼬옥 저희곁에 있을거라 믿어요

두서없이 쓴글이네요

너무 불안하고 가슴아파서 한소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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