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요기 사이트 가입하고 자유여행을 하려고 야심차게 결심했건만...
신랑이 휴가를 낼수 있을지 없을지 확답을 안해주는통에 영 지지부진...
이제 27개월에 들어서는 울공주님과 함께 해야하는 부담감 백만배...
그러다보니 어느덧 성수기로 들어서 뱅기와 숙소 가격의 압박까지...
여하튼 울신랑 11월 마지막주면 가능할듯하다고 해서 11월 28일에 출발하는걸로 모*투어에서 예약했네요.
뱅기는 아시아나(저렴하던 원동항공은 없어졌더라구요)여행일정은 4박6일 근데 숙소가 엣판타(679000원) 칼림베이리조트(649000원) 두엉짓(699000원) 이더군요.

사이트 정보를 훌터봤는데 엣판타가 젤 좋은것같기는 한데 하루의 자유일정동안 파통을 즐기려고 하다보니 두엉짓으로 결정하는게 좋겠다싶어 그리 했는데 좀 걱정이네요.
방 컨디션이야 뭐 걍 잠만 잘곳이니까 상관은 없는데 녹물이 나온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어른들이야 아무렴 어떠냐 싶은데 울공주님 괜찮을지...
그리고 지금 한창 공사중이라고 해서 어느정도인지... 예약은 했는데 심란해서 잠이 안오네요
두엉짓 최신정보 원합니다. 최근에 다녀오신분들 알려주세요.
아직은 예약 변경 가능하니까 정 아니다 싶음 다른곳으로 알아보려구요.
비슷한 가격대로 안다만카나시아(749000원) 그레이스랜드(749000원) 피치브로썸(799000원)등이 있구요

그리고 한가지 현지 옵션에 대한 질문입니다. 울공주 아직 어리고 특히 제가 배멀미가 심하거든요.
신혼여행때 랑카위가서도 배타고 이동할때마다 욜씨미 물고기 밥하라고 바다에 먹은거 확인하며 다녔거든요 게다가 울시엄니 9월초에 푸켓여행 보내드렸는데 피피섬 스노쿨링 옵션하고는 멀미땜에 돌아오는날까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셨다고 해서 이 옵션 안하고 싶은데 패키지 여행가서 옵션 안하면 가이드 눈치보여서 이부분을 어케 해결해야할지...

그리고 패키지 여행가서 옵션할때 28개월짜리 애기도 옵션비 어른하고 똑같이 다 내는건가요?
얼라델꾸 가는건 첨이라...
글고 옵션으로 할수있는게 팡아만 씨카누(40$) 코끼리트레킹(30$) 환타지쇼(50$)와 안마종류들(70~200$)
문제는 씨카누도 배타는거고 이 상품에 사이먼쇼가 포함되어 있으니 굳이 환타지쇼보러 또 가기도 그렇고 안마도 울공주 아직 엄마 껌딱지라 그림의 떡이고...
할수있는게 코끼리 트레킹정도이니...
이런 경우 어찌 해야하나요? 안면몰수하고 옵션 안하기는 가이드에게 할짓이 못되는거 같은데...

2003년에 태국 파타야 여행을 마지막으로임신과 출산과 육아로 인해 간만에 나가는 해외여행인데...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입니다.
파타야때도 패키지로 갔는데 그때는 풀옵션 했거든요 여행상품이 넘 싸길래(199000원)... 마침 팀원이 모두 20대여서(울부부만30대)전체16명이 한명도 낙오자 없이 개인당 200불씩 냈어요.
가이드도 넘 좋았는지 마지막밤엔 노래방 3시간(가라오케 수준) 맥주랑 안주까지 쏘더라구요

글이 길어졌는데 요점은 숙소와 옵션입니다.
잘 아시는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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