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넘 욕심일까요?
바다
이번에 4살짜리 아이와 한라산에 등반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어리목으로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솔직히 정상의 욕심이 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산을 잘 타는 사람은 아니고요,
울 아이도 걱정이 되긴 하는데...
울 아들은 작년 3살이었을 때도, 해운대 여행 따라가서 열심히 군말없이 걸었던 아이입니다.
그래서 쉬엄쉬엄 하루를 다 써서라도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 정상은 갔다올까 하는데....
불가능할까요? 넘 욕심일까요?
제발 갔다오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어리목이든 성판악 이든 올라가면 점심을 어떻게 먹을수 있나요?
점심 준비 팁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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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한라산이 그리 험한 코스는 아니지만... 진달래밭에서 정상까지 한시간 정도 코스가 완전 급 경사예요.. 계산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불꺼고.. 4살이면 정상은 좀 무리지 싶어요.. 초등학교 정도 애들은 많이 데리고 올라가시더라구요.. 점심은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컵라면 팔구요.. 진달래밭에서 12시까지 도착하셔야 정상등반 가능해요.. 열두시에서 일분이라도 넘으면 막더라구요.. 작년에 못 가시는 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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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
한라산 성판악 코스 성인이 걸어서 7시출발하면 오후 3~4시 되어야 돌아옵니다.
특히, 산을 많이 안가본 성인이라면 다소 무리일듯 합니다. 어린이도 힘들고.. 최소한 고등학생이상은 되어야.
11시 이전에 산장을 통과 못하면 정상 못간다고 하던데.. 절대 못갑니다. 바위길을 걸어서 가는코스라. 어린이는 리치가 짧아서....더욱 힘들겠죠..
어린이가 있다면 올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참 괜찮더라구요....
한라산은 있다가 좀 더 크면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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