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에도 제가 글을 올렸다시피..

이때까지 상황을 정리해보면..

제가 일을하다가 공황장애가 왔는데..

공황장애 원인이.. 일을 하다가. 내가 왜 돈을 벌어야되지? 라는 생각에 부정.부정... 끝없는 부정.. 거기에 스트레스가 치밀어올라서 공황이 왔습꼭?왔습니다.

그래서 일을 그만 두었고. 약 10일정도 지났는데..

요번 추석 지내고 , 일을 다시 할까 생각하면서. 친구랑 이야기 나누는도중에

또 내가 왜 돈을 벌어야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ㅡㅡ..

이제는 좀 많이 나아져서 . 이정도 생각에는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머리가 아프다던지 공황증세는 없어보이는데..

저 문구가 계속 떠올라서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_-..

뭐..

현재 가정환경은 . 그다지 좋지가 않고, 아버지께서 실직을 하시는바람에 .. 그렇게 되었고.

장남인 제가 책임을 다 맡아서 그런건가요... ?

아직 나이는 26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카드빛이 많아서 집이 경매에 좀 넘어갈뻔했는데,

그때도 동생과 제가 돈을 열심히 벌어서 카드빛 다 갚고 , 안정을 좀 찾았었는데,

가정환경이 어려운걸 알면서도..

제 마음속엔 . 내가 돈을 벌었으니 내가 다 가져야지 . 라는 이상한 생각과.. 막상 몸은 그렇지 않은데.. 생각도 그렇지 않죠..

근데, 이건 뭐 .. 마음이라고 해야되나..? 알수가없네요.

아무튼 돈을 벌면 집에 생활비로 다 보태줍니다.

행동은 그렇게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자꾸 부정적으로 남아서.. 일을 못하게 만드네요..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집을 나가서 2박 3일동안 먹을것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몸을 혹사시켜야 정신을 차릴련지... ㅠㅠ..

비슷한 증세 있으신분.. 도움좀 주세요 .. 이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일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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